
삼성 구자욱은 미디어 데이를 앞당겨 열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개막을 이틀 앞두고 미디어 데이를 개최하는 게 아쉽다. 지방 구단의 경우 이동 시간만 왕복 8~9시간에 이른다. 컨디션 조절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지방 구단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구자욱은 또 “(KBO 측에) 몇 차례 미디어 데이 일정을 변경하자는 의견을 냈지만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시범경기 개막을 앞두고 미디어 데이를 여는 게 가장 좋을 것 같다”고 자기 생각을 밝혔다.
KIA 나성범도 비슷한 의견을 냈다. “하루빨리 시즌을 시작했으면 좋겠고 3년 만에 홈개막전을 하는데 나름 긴장된다”고 올 시즌을 앞둔 각오를 밝힌 그는 ‘피곤해 보인다’는 취재진의 말에 “다시 광주로 내려가야 하니까 피곤하긴 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지방에서도 미디어 데이를 열었으면 좋겠다. 기회가 된다면 지방을 돌아가며 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KBO는 해마다 대전에서 10개 구단 신인 선수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 미디어 데이 또한 서울에서만 개최하는 게 아니라 일정한 기준을 정해놓고 지방에서 하는 것도 방법도 있다. 지방 선수들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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