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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선발 3루수는 신인 내야수 여동욱이 유력하다. 지난 16일 경기에서는 3루 더그아웃으로 넘어지면서도 파울 타구를 잡아내는 호수비를 보여주기도 했다. 홍원기 감독은 “여동욱은 어제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를 보여줬다. 나도 깜짝 놀랐다. 그런데 더그아웃으로 넘어지고 나서 바로 나오는 것을 보고 더 놀랐다”라고 웃으며 “굉장히 위험한 수비이기는 했다. 안다쳐서 천만다행이다. 공을 보고 플레이를 하다가 나온 본능적인 플레이다. 공에 대한 집중력이나 판단력은 높이 살만하다”라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