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입단한 문보경은 올해 육성 선수 신분으로 퓨처스리그에서 4할 맹타로 활약하자, 5월 1일 정식 선수 등록과 함께 1군에 콜업했다. 지난 12일 리그 중단까지 73일째 1군에 등록돼 있다. 프로 데뷔 2번째 경기에서 삼성 외국인 투수 뷰캐넌 상대로 첫 홈런을 터뜨리며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문보경은 1루와 3루 백업으로 뛰다 외국인 타자 라모스가 6월초 허리 부상으로 이탈하자 주전 1루수 중책까지 맡았다. 그는 전반기 46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7푼 7홈런 25타점 OPS .875로 맹활약했다. 51경기 타율 2할4푼3리 8홈런 25타점 OPS .739를 기록하고 퇴출된 라모스보다 더 나은 성적이었다. 최저 연봉(3000만원)을 받는 문보경이 100만 달러 라모스를 대체했다.
문보경은 18일 잠실구장에서 훈련을 마친 뒤 “전반기 생각했던 것보다 잘 됐다”며 스스로 점수를 매긴다면 몇 점이냐는 질문에 “100점이라고 씩씩하게 답했다. 자신이 생각했던 안타 숫자나 목표로 했던 홈런 7개를 벌써 달성했기 때문이다. 단순히 홈런, 안타 숫자가 아니더라도, 라모스의 공백(1루수와 타선)을 메운 문보경의 전반기 활약은 100점 이상의 점수를 줘도 아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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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경이 연봉을 알아보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