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전까지 도전하겠습니다”…어느덧 ‘야수 조장’된 최지훈의 목표
최지훈(28·SSG)은 올해 스프링캠프 ‘야수조 조장’을 맡았다. 팀을 위해 시야를 더 넓혀야 할 때가 온 것이다. 그는 “주장 (김)광현이 형이 시킨 것을 전달만 하는 입장이라 크게 할 일은 없다”면서도 “후배들에게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선수단을 이끌어갈 만한 리더십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4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추신수는 최지훈을 차기 주장감으로 꼽았다. 주장이 되기 위한 단계를 밟는 중인 최지훈은 “형들도 ‘앞으로는 네가 해야 하지 않겠냐’고 말씀하신다. 잘배우겠다”면서도 “아직 무게감이 떨어진다고 생각한다”고 냉정하게 바라봤다.
조바심을 내진 않지만, ‘최고의 외야수’로 인정받겠다는 목표는 유효하다. 최지훈은 골든글러브 수상에 대한 욕심은 없냐는 물음에 “수비로만 한다면 받을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 방망이를 잘 치는 외야수들이 워낙 많다”며 “도전은 항상 하고 있다. 올해, 내년은 물론 은퇴하기 전까지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지훈은 “원래 다치는 걸 무서워하지 않았는데, 2023년부터 계속 다치니까 이젠 조금씩 무섭게 느껴진다”며 “몸이 되는 한 계속 경기에 나가고 싶은 욕심이 크기 때문에 이젠 관리를 잘해야 할 것 같다. 예민하게 관찰하겠다”고 말했다.
야수 베테랑 개많은데 FA도 안한 선수한테 너가 해야되지 않겠냐고 하는 선배들 아주 대단해요 ૮₍ •︠ ֊ •︡ ₎ა
최지훈 포함 야수 후배들 건강하게 시즌 치루자 화이팅૮₍ و ˃̵ᗝ˂̵ ₎ა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