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롯데) 롯데 손성빈은 천천히, 개막 향해 가는 중 “김태형 감독님이 하신 말씀, 이제야 이해가 됩니다”[스경X인터뷰]
450 6
2025.01.31 15:28
450 6

2025시즌에도 손성빈은 안방에서 중요한 자원이지만 스프링캠프에 합류하지 못했다. 손목 부상으로 지난해 10월 초 수술대에 올랐다. 현재 몸에 큰 이상은 없지만 구단 측에서는 서두르려하지 않고 있다. 손성빈은 대만 대신 김해 상동구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통증은 완전히 털어낸 상태다. 손성빈은 전화 통화에서 손목 상태에 대해 “이제는 멀쩡하다”라며 “배트 스윙도 돌리고 있다. 공은 이제 던지기 시작했다. 몸 상태가 너무 좋다”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트레이닝 파트에서 괜히 일찍 컨디션을 빨리 끌어올렸다가 탈이 나면 안 되니까 조절해주시고 있다”라고 현재 상황에 대해 전했다.


VJEgoj

스프링캠프 명단에서 처음 제외됐을 때까지만해도 수술을 좀 더 빨리 받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내 스스로 마음을 다잡은 손성빈은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다. 앞으로 야구를 1,2년만 하는 것도 아니고 할 날이 훨씬 많다”라고 말했다. 1군 캠프에는 합류하지 못했지만 향후 2군 캠프에 합류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고 건강한 몸을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 시즌을 돌이켜보는 시간도 많이 가지고 있다. 손성빈은 “1군에서 경기를 많이 뛰어본 게 처음이었다. 우연치 않게 많은 경기에 나가게 됐는데 그 안에서 배우는게 많더라. 나에게는 정말 지난 시즌이 크게 와닿았다”라고 말했다.


손성빈도 “정말 많이 배웠다”면서도 “당시에는 감독님 말이 이해가 안 될 때도 많았다. 그 때만해도 답답했는데 지나고보니까 ‘감독님이 이런 마음에 이런 말을 하셨구나’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그 중 하나는 김태형 감독에게 들은 “생각을 하지 말라”는 말이었다. 시즌 중에 이 말을 들었을 때만해도 손성빈은 “포수는 볼배합을 해야하는데 생각을 하지 말라고 하니까 ‘왜 생각하지 말라고 하시는 거지?’라는 생각도 들었다”라면서 “알고보니 그게 타자의 상황을 생각하지 말고 투수의 심리를 빨리 알아차라는 뜻이었다. 지나고보니 그게 받아들여지더라”고 했다.

이런 저런 말들을 다시 곱씹다보니 손성빈은 엄청난 가르침을 받았다라는 걸 느꼈다. 그는 “감독님은 보는 눈이 남들이랑 정말 다르다라는 걸 다시금 알게 됐다”고 했다.

스프링캠프로 떠난 유강남에게는 조언도 들었다. 손성빈은 “강남이 형이 너무 급하게 하지 말라고 하더라. 내가 캠프에 가고 싶은 마음을 너무 잘 아셔서 그런 것 같다”고 했다.




개막 후에는 공수에서 더 단단해진 모습을 보여주는게 목표다.

지난 시즌 손성빈은 타율은 1할대(0.197)에 머물렀지만 홈런 개수는 6개까지 늘렸다. 2023년 홈런 1개에 그쳤던 손성빈이 장타력까지 선보인 것이다. 그는 “내가 이렇게 홈런을 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지 몰랐다. 감독님과 김주찬, 임훈 타격 코치님들이 바꿔주셨다”라며 “반면 장타력을 얻었지만 바깥쪽 공의 대처 능력이 미흡하다라는 걸 느꼈다. 예전에는 포수는 수비만 잘 하면 된다라고 했지만 이제는 다 잘 해야한다”라고 밝혔다.

수비에서는 주자들이 함부로 뛸 수 없는 인식을 심어주는게 목표다. 손성빈은 “백용환 배터리 코치님과 요즘 대화를 많이 나누면서 공을 던지는 것에 대해서도 수정을 하고 있다”라며 “내가 어깨가 좋은 선수라고 인식이 강한데 이 분야에서는 최고가 되는게 목표다. 내가 앉아있으면 안정감을 주는 포수로 인식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https://v.daum.net/v/20250131144723159


성빈이 화이팅! 

목록 스크랩 (0)
댓글 6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셀💜 뽀얀쫀광피부를 만들 수 있는 절호찬스!! 100명 체험단 모집 453 02.22 56,44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029,6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546,82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004,6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761,756
공지 알림/결과 📢 2024 야구방 인구조사 결과 61 24.03.30 380,592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 팀카테 말머리는 독방 개념이 아님. 말머리 이용 유의사항 13 16.02.29 442,923
10955659 잡담 도동 -> 굉장히 넷플 시작음같음 2 22:06 25
10955658 잡담 (ʃᜊ(𖦹`ө´𖦹)ᜊƪᵔө ᵔ*) 현진이는 우리한테 알아서 날아올거야 22:05 19
10955657 잡담 한화) 보인다보인다 22:05 36
10955656 잡담 도룡이 자장자장해주세요 ♪‧₊˚ 𐩣(๐◕ᴗ◕๐)✧ 😪 1 22:05 13
10955655 잡담 ㅇㅇㄱ 요즘 과일 뭐가 맛있지 8 22:04 27
10955654 잡담 도동..... 2 22:04 58
10955653 잡담 벡터맨~~^ᶘ=ง•Ⱉ•=ᶅ^ว (ง • ө •)ว ʕง •ᴥ•ʔว 벡터맨~~ 3 22:03 42
10955652 잡담 두산) 아까 망곰백 나눔글 당첨 발표 됐다!!! 3 22:03 53
10955651 잡담 ㅇㅇㄱ 씻어야되는디 1 22:03 15
10955650 잡담 SSG) 다시봐도 너무 이쁘다 1 22:03 56
10955649 잡담 서현이 보고도 호로록 못하는 심정을 알어? ^ᶘ=-̥̥᷄ _ -̥̥᷅ =ᶅ^ 11 22:03 90
10955648 잡담 (◔ ө ◔ ) 6 22:02 57
10955647 잡담 엔씨) 오늘 연습경기 끝나고 김형준 선수를 만났습니다. 기자들이 늘 그렇듯 올 시즌 목표를 물었는데요. 타율은 2할 5푼, 홈런은 20개 정도 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22:02 24
10955646 잡담 두산) 유료회원 폰 안되던거 새삼 빡친다 2 22:02 56
10955645 잡담 매기.... 쉬운 조류였구나... 4 22:01 85
10955644 잡담 ㅇㅇㄱ 오늘 온에어 같이 달려준 장충이들 고마워💙 1 22:01 17
10955643 잡담 도동서영말고 류현진 양현종도 맹약맺어 뚜리랑이 7 22:00 100
10955642 잡담 도동서영은 묶어 둬 2 22:00 65
10955641 잡담 기아) 오 네일 클레이홈즈랑 진짜 친하나보넹 4 22:00 73
10955640 잡담 짜장면vs간짜장 7 22:00 26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