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에게는 '멘탈 스승'이 있다. 바로 롯데의 '에이스' 찰리 반즈다. 반즈는 김진욱에게 "나는 항상 '타자를 죽여버린다'는 마인드로 마운드에 올라간다"라면서 "너도 너무 착하게 굴지 말고 '저 타자가 죽어야 내가 이긴다'라고 생각하고 마인드를 바꿨으면 좋겠다"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다소 과격한 표현이지만 냉혹한 프로의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만큼 굳건한 마인드가 필요하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반즈는 올해로 벌써 롯데 유니폼을 입고 네 번째 시즌에 나선다. KBO 리그 통산 승수만 32승에 달한다. 같은 좌완투수인 김진욱의 입장에서는 보고 배울 것이 많은 '교과서'와 같은 존재다. "평소 반즈에게 많이 물어보고 있다. 반즈가 항상 진심을 다해 조언을 해주고 있다"라는 김진욱은 "올해도 많이 물어보면서 괴롭힐 생각이다"라고 웃음을 지었다. '에이스'의 조언을 새겨 들은 김진욱이 올해는 '강철 멘탈'로 타자들을 요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우리 반즈가 와이리 선배님이야 ₊‧✩•.˚⋆ꩀ( ⸝⸝ᵒ̴̶̷ Θ ᵒ̴̶̷⸝⸝ )ꩀ⋆˚.•✩‧₊ 대빵이 반즈한테 많이 물어보고 올해 스텝업하자 (*•̀Θ•́*)و ̑̑˂ᵒ͜͡ᵏ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