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당시를 떠올린 그는 “더 던지면 (근육이) 찢어질 것 같았다. 느낌이 안 좋아서 바로 손을 들었다. 그때 내려오지 않았으면 손상이 더 심했을 거다. 나와 팀 모두를 위한 판단이었다”고 말했다. 또 “2022년에 팔꿈치 부상으로 (토미 존) 수술까지 받았다. 그때는 참고 던지기도 했었다. 그 경험으로 내 팔이 어떤 상태인지를 느낄 수 있게 됐다. 덕분에 이번 부상 당시 더 던지면 무리라는 판단을 확실히 내릴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바라봤다.
가장 걱정되는 요소를 지운 만큼, 새 시즌 전의를 불태우기만 하면 된다. 손주영은 “(그간 활약으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몸 만드는 데도 스스로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며 “부상 없이 올해 선발 로테이션을 도는 게 우선이다. 아직 팀 5선발이 확실치 않다. 저랑 (임)찬규 형이 안 빠지고 계속 던져야 팀이 잘 유지될 것”이라고 눈빛을 번뜩였다.
주영아 화이팅이야 (و ♧˃̵ᗝ˂̵)☆˃̵ᗝ˂̵)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