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kt) 상현이 하면 생각나는 기사
222 3
2025.01.13 15:18
222 3

“아주 별난 선수다. 아주 재밌는 친구”라며 웃은 이강철 감독은 “어제는 4회인가 5회인가 이닝이 끝나고 와서 자기 옆을 스쳐서 2루수 땅볼이 됐던 타구가 있었는데 자기 글러브에 스쳤다고 보여주더라. 어차피 아웃이 된 타구인데 왜 그런 것을 어필하는지 알 수 없었다. 그리고 얼마 전에는 자기가 와인드업이 안되는 것 같아서 세트 포지션으로 던진다고 나에게 막 보여줬다. 참 솔직한 친구다”라고 즐겁게 이야기했다. 

이강철 감독과 KT 선수들을 가장 당황하게 만든 순간은 지난 경기에서 원상현이 직접 포수 장성우에게 마운드에 올라오라고 요구한 장면이다. 장성우는 처음에는 공 교체를 바라는 줄 알고 새로운 공을 주려고 하다가 원상현이 계속 손짓을 해서 그제서야 마운드에 올라갔다. 이강철 감독은 “어제는 본인이 직접 장성우를 불러서 자기가 직구가 안좋으니까 체인지업 비율을 높여야 된다고 말했다더라.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로 승부를 하겠다고 해서 장성우는 그냥 알았다고 했단다. 덕아웃은 난리가 나고 다들 쓰러졌다”라며 웃었다. 

장성우는 2008 신인 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베테랑 포수다. 고졸 신인투수가 프로입단연차가 16년이나 차이나는 선배 포수를 마운드로 부르는 것은 보기 드문 장면이다. 이강철 감독은 “야구를 하면서 그런 투수는 처음봤다”라고 말했다. 

 

이강철 감독이 이야기하는 원상현의 에피소드는 끝나지 않았다. 원상현은 땅볼 타구를 잡을 때 먼저 모자를 벗고 타구를 잡으러 가는 습관이 있다. 이강철 감독은 “타구가 가면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까 모자가 헐렁거려서 그렇다고 하더라. 그래서 모자를 바꿔줘도 무조건 모자를 던지고 타구를 잡으러 간다. 나 같으면 모자 던질 시간에 한 발이라도 더 가겠다”라면서 “원상현이 던지고 있는 것을 보면 시간이 정말 금방 간다. 코미디가 따로 없다. 정말 재밌는 투수다”라고 원상현의 독특한 캐릭터를 설명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시 봐도 ㄱㅇㄱ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매일두유X더쿠] 에드워드 리 셰프가 선택한 ‘매일두유 99.9 플레인’ 체험단 모집💚 353 00:05 4,3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98,26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26,9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9,9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43,359
공지 알림/결과 📢 2026 야구방 인구조사 (3/9~3/28) ⚾️ 3456 03.09 16,418
공지 알림/결과 🌟 2025 올스타전 컨텐츠 모음 🌟 69 25.07.16 165,667
공지 알림/결과 𝟐𝟎𝟐𝟓 𝐃𝐘𝐎-𝐃𝐄𝐄'𝐬 𝐅𝐎𝐎𝐃 𝐒𝐎𝐋𝐃 𝐎𝐔𝐓 𝐋𝐈𝐒𝐓 218 25.03.14 464,165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배 KBO 응원가 총선 결과 49 25.03.12 682,677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 팀카테 말머리는 독방 개념이 아님. 말머리 이용 유의사항 13 16.02.29 820,9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906835 잡담 쓱선수들은 복지(?)중에 스벅있어? 07:35 6
13906834 잡담 ㅇㅇㄱ똥방귀꼇는데 사람들어오네... 2 07:34 48
13906833 잡담 굿모닝 (੭ • ө • )੭⁾⁾🧡 1 07:29 14
13906832 잡담 좋은아침!! 아침머겅 っ ( •᷅ө•᷄ ) ◔▾◔ ₍ ´.‸.` ₎✧ 2 07:25 45
13906831 잡담 매기부리 6 07:17 76
13906830 잡담 매기부리 1 07:15 41
13906829 잡담 한화) 서울남자들 중에서도 ㅇㅈ 멧 둘다 되게 나긋~나긋~하게 말하는데 07:14 167
13906828 잡담 수리부리 1 07:08 60
13906827 잡담 매기부리 1 07:01 56
13906826 잡담 매기부리 2 06:51 86
13906825 잡담 롯데) 어제 시경으로 인천 처음 가는 매기 후기,,, 5 06:05 502
13906824 잡담 더쿠 야구방이 여초공개커뮤? 중에는 제일 큰 편이라 9 03:32 1,197
13906823 잡담 롯데) 해수햄 은퇴 철회해야 하는거 아니냐 1 03:10 591
13906822 잡담 구장 홀더에 들어가는 텀블러 찾다가 그냥 쓰던거 바닥에 내려놓고 쓰기로 함ㅎㅋㅋㅋ 7 02:58 578
13906821 잡담 뭐 먹고 있을 때도 파울볼 조심해야 됨 1 02:45 303
13906820 잡담 근데 야구방에서 쓰는 임티들 야구방에서 만든거야? 13 02:37 984
13906819 잡담 ㅇㅇㄱ 이불빨고 새이불 꺼내기 귀찮아서 토퍼 반깔고 반 덮어보려고했는데 택도없네 1 02:33 219
13906818 잡담 낫아웃 상황에서도 홈스틸 가능해? 3 02:31 495
13906817 잡담 한화) "괜히 베테랑 아니야" FA 미아→단돈 1억 백의종군 빛 본다, 개막 엔트리 한 자리 뚫었다 2 02:30 659
13906816 잡담 파울볼이 당연 압도적으로 더 아프겠지만 야구장 음료컵홀더?에 허벅지 찍혔다가 2 02:23 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