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에는 가장 마지막으로 시신이 수습된 A씨 일가족 3명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A씨 가족은 마지막으로 수습된 참사 희생자다.
KIA 타이거즈 직원인 A씨는 아내, 아들과 함께 태국 여행을 다녀오던 중 사고를 당했다. A씨는 KIA 타이거즈 우승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가 연말을 맞아 가족과 첫 해외여행을 다녀오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세 살배기 아들은 이번 참사의 최연소 희생자로 알려져 지역민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제발 실종자 없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우리 직원분 가족이 마지막으로 수습된 희생잔가봐 ㅠㅠ마음 아파
정말 좋은곳으로 가셨음 좋겠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