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가 음주운전 제재를 강화한 취지는 분명하다. 사회적으로 무거워진 음주운전 행위에 대한 심각성을 모두가 인지하고, 프로야구 구성원으로서 책임감 있게 행동하자는 취지다. SSG 구단은 KBO리그 구성원이다. 이같은 취지를 분명히 인지하고 결정 당시에도 동의했으나 3차례나 음주운전 적발됐던 인물을 아무렇지 않게 2군 사령탑으로 굳이 선임했다. 선임 과정에서 KBO에 관련 내용을 문의하지도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징계를 소급 적용할 수 없다는 점을 악용해 리그 내 정서를 무시하고 문제적 인사를 강행해 연초부터 리그를 흔들고 있다.
KBO도 황당해 한다. 일반적인 경우와 달리 특정 건만 규정을 소급적용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구단이 이처럼 상식 밖의 행위를 할 것을 예상하기는 어려우니 이런 경우를 제재할 규정도 만들어놓지 않았다.
KBO 관계자는 SSG의 행위에 대해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판단은 한다”며 “규정을 소급 적용하는 게 맞느냐는 데 대한 고민이 있다. 적용이 어렵다면 정식 등록 신청이 들어오는 시점에 고민할 부분도 있다고 본다. 또한 추후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 관련 부분 규정은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BO도 황당해 한다. 일반적인 경우와 달리 특정 건만 규정을 소급적용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구단이 이처럼 상식 밖의 행위를 할 것을 예상하기는 어려우니 이런 경우를 제재할 규정도 만들어놓지 않았다.
KBO 관계자는 SSG의 행위에 대해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판단은 한다”며 “규정을 소급 적용하는 게 맞느냐는 데 대한 고민이 있다. 적용이 어렵다면 정식 등록 신청이 들어오는 시점에 고민할 부분도 있다고 본다. 또한 추후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 관련 부분 규정은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시즌마다 구단에 정떨어져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