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학원생이고 최근몇달간 교수때문에 너무 힘들었어서 막 자퇴하네마네 하면서 가족이랑 싸우고 울면서 일하고 불면증도 심해지고 상담다니고 이럴정도였단말이야 당연히?인건비도 못받고
오늘 가족모임한다고 외가 친척이 다 모였는데 작은이모가 (대학원)출장 잘 갔다왔냐길래 교수때문에 진짜 답도없었다...;;했더니 옆에서 큰이모가 "원래 학생들은 다 저렇게 말한다. 별로 하는것도 없으면서 집에만 오면 욕한다. 정랑이 니가 교수돼도 학생들이 욕할거다. 내 아들도 집에만 오면 교수 욕을 한다."이러는거야
큰이모네 아들은... 대학원생 아니고 학부생도 아니고 산학협력 어쩌고로 가끔 일하러가는거임 마이스터고 나와서 대체복무하느라ㅇㅇ
비슷하지조차 않은 상황가지고 내 아들이나 너나~라고 말하고 싶어하는거 + 내가 힘든거 별것도 아닐거라고 말하는거 둘다 진짜 개빡치네 ^ᶘ=•̅ ᴥ •̅=ᶅ^
ㅈㄴ표정관리안돼서 아;; 비교할걸비교해;;하고 방에 들어왔는데 곱씹을수록 더 빡쳐 내가 지금 교수땜에 실시간으로 빡쳐있어서 예민한상태인가 생각하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