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혜택을 받은 선수들은 34개월 동안 544시간의 체육 분야 봉사활동을 해야 한다. 이걸 마치기 전까지는 사실상 군인 신분이다. 군인 신분은 병무청에 신고 후 해외에 나갈 수 있고, 해외에 머무를 수 있는 기간이 한정돼있다.
김혜성 입장에서는 이 안에 메이저 계약을 맺었으면 완벽한 시나리오인데, 그게 안되니 일단 한국으로 돌아오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 일단 에이전트의 협상을 지켜보며, 계약이 성사되면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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