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다음 FA 시장에는 강백호, 박찬호, 최원준, 양현종, 김광현, 조상우, 손아섭, 박해민, 김재환, 강민호, 박병호 등 예상 라인업이 화려하다. 야수가 강세인데 투수들도 굵직하다. 이미 구단들이 1년 뒤 FA 시장을 바라보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2026년 경쟁균형세 기준은 정해진 게 없지만, 10개 구단 모두 팀 페이롤 관리에 들어간 분위기다.
915 3
2024.12.25 13:13
915 3
https://naver.me/xgNSIcA2


▲역대 100억원대 FA 계약현황


2016-2017 KIA 최형우 4년 100억원(역대 최초)

2016-2017 롯데 이대호 4년 150억원

2017-2018 LG 김현수 4년 115억원

2018-2019 NC 양의지 4년 125억원

2018-2019 SK 최정 6년 106억원

2021-2022 KIA 나성범 6년 150억원

2021-2022 LG 김현수 4+2년 115억원

2021-2022 두산 김재환 4년 115억원

2021-2022 KIA 양현종 4년 103억원

2021-2022 NC 박건우 100억원

2022-2023 두산 양의지 4+2년 152억원

2022-2023 NC 박민우 5+3년 140억원

2023-2024 LG 오지환 6년 124억원

2024-2025 SSG 최정 4년 110억원


다음 FA 시장에는 강백호, 박찬호, 최원준, 양현종, 김광현, 조상우, 손아섭, 박해민, 김재환, 강민호, 박병호 등 예상 라인업이 화려하다. 야수가 강세인데 투수들도 굵직하다. 이미 구단들이 1년 뒤 FA 시장을 바라보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2026년 경쟁균형세 기준은 정해진 게 없지만, 10개 구단 모두 팀 페이롤 관리에 들어간 분위기다.


그렇다고 해도 100억원대 계약자가 여럿 나올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강력한 후보는 역시 강백호다. 강백호는 1년 뒤 해외진출을 원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최소 100억원부터 출발할 것이란 전망이 많다. 최근 2~3년간 주춤했으나 올해 144경기서 타율 0.289 26홈런 96타점 OPS 0.840을 기록했다.


1군 통산 802경기서 타율 0.307 121홈런 504타점 499득점 OPS 0.828이다. 더구나 1999년생으로 내년 26세, FA 계약 첫 시즌 기준 27세다. 이렇게 빠른 시점에 FA 자격을 얻은 선수 자체가 없다. 2018년을 전후로 1~2년간 데뷔한 선, 후배들을 망라해도 강백호보다 누적 생산력이 확실히 좋은 선수는 1년 선배 이정후(2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유일하다.


강백호가 내년에 올 시즌 정도의 성적만 내도 몸값이 엄청나게 올라갈 전망이다. FA 100억원 계약자 14명 중 계약시점에 강백호보다 어린 선수는 없었다. 이것만으로도 엄청난 메리트다. FA는 미래가치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까지 해결했다.


또 하나. 올해 강백호에게 포수 마스크를 씌운 KT 이강철 감독의 디시전이 강백호의 가치를 더욱 올렸다는 평가가 많다. 강백호는 외야와 1루 모두 수비에선 썩 좋은 평가는 못 받았다. 그렇다고 20대 중반의 간판타자를 붙박이 지명타자로 쓸 수도 없는 노릇. 마침 ABS, 피치컴 도입 등으로 포수의 볼배합, 프레이밍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었다. 고교 시절 포수 경험이 있던 강백호가 주전 장성우를 뒷받침하는 수준에선 꽤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다. 앞으로 강백호는 지명타자와 포수를 겸할 전망이다.


공격력 좋은 젊은 포수의 가치는 이루 말할 게 없다. 현 상태에서 지명타자만 해도 100억원 얘기가 나오는데 충분한 자격이 있다. 하물며 포수 기능까지 탑재하니 100억원를 깔고 간다는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


강백호가 1년 뒤 체결할 FA 계약을 무사히 소화하면, 최정, 양의지, 김현수처럼 100억원대 FA 계약을 두 번 달성하는 것도 가능해 보인다. 몸 관리를 잘 하면 그 이상의 새 역사 창조도 불가능하지 않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화제의 '환승연애' 시리즈가 스핀오프로 돌아왔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 출연진 예측 이벤트 174 01.09 59,68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01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724,9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04,2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67,136
공지 알림/결과 📢 2024 야구방 인구조사 결과 61 24.03.30 349,038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 팀카테 말머리는 독방 개념이 아님. 말머리 이용 유의사항 13 16.02.29 397,1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0921275 잡담 배고파∧( ´.‸.` )∧ 1 05:05 5
10921274 잡담 (♧◔ᴗ◔ )(☆◔ᴗ◔ ) 8 03:46 76
10921273 잡담 ◔ᴗ◔ 3 03:13 130
10921272 잡담 두산) 오늘 너무 기대된다 ㅋㅋㅋㅋㅋㅋㅋ 유니폼 다 공개겠지? 1 03:01 153
10921271 잡담 올해는 꼭 쟈기네에 놀러가야디 5 03:00 136
10921270 잡담 ㅇㅇㄱ 고양이가 머리맡에서 자는데 새근새근 숨소리를 내 2 02:46 106
10921269 잡담 두산) 눈물나는 호수비를 보여주셨는데 라는 질문에 첫 대답이 눈물났어요? 라는 수빈이 ʕ ◔ᴗ◔ʔ 5 02:44 92
10921268 잡담 됴디가 젤 조아하는 정수빈썰...바야흐로 김경문이 감독이던 정수빈 신인시절.... 4 02:37 182
10921267 잡담 괌댜 자나꒰( ◔ᴗ◔ )꒱ 4 02:33 125
10921266 잡담 동상이몽 재방보는데 문경찬 집에 식기세척기 하나 놔주고 싶다 02:30 107
10921265 잡담 ʕ ◔ᴗ◔ʔ 7 02:29 155
10921264 잡담 야구 일정 정리만 했는데 행복해졌어~ (∧ꈍΘꈍ∧) 2 02:24 107
10921263 잡담 증슈빈슨슈 5 02:24 153
10921262 잡담 ...월요일 출근하는 덬들 진짜 다 자 ? 14 02:19 193
10921261 잡담 뚜뚜바 🎤₍ ´ ө ` ₎ و 3 02:16 91
10921260 잡담 내가 호로록으로 괌자 통발 던져봤는데 많이 걸린다 아직 수빈선수 얘기할 타이밍이 아닌 거 가트ㅏ 5 02:14 129
10921259 잡담 ꒰( •̅ ᴥ •̅ э)꒱Э✧:。・:*:・.oO {삼택연 삼병헌 삼교훈 삼주노 삼빈 삼맨듀 정뚜빈} 5 02:12 83
10921258 잡담 난 됴디들 수동적 수빈선수 얘기 요구가 너무 웃기고 귀여움 2 02:10 144
10921257 잡담 ʕっꈍᗜꈍςʔ 6 02:08 157
10921256 잡담 부장님 개그하는 덬 못 때리겠어 7 02:07 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