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치가 커지고 있는 신인 지명권을 두 장이나 내준 데 대해 심 단장은 "1라운드, 4라운드라고 하면 커 보이지만 사실 10번째, 40번째 지명권이다. 지명 및 육성 전략에 차질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스카우트, 데이터 파트와 미팅을 했고, 드래프트 시뮬레이션까지 돌려봤다"고 설명했다.
심 단장은 "조상우의 FA 등급은 A등급이다"고 밝히며 이 부분 역시 꼼꼼히 따져 트레이드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활약 여부에 따라 내년 시즌 조상우와 재계약 여부를 논하되, 조상우가 팀을 떠나더라도 보호 선수 20인 외 보상 선수와 연봉 200%의 보상금으로 출혈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