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롯데) 김원중은 “처음 야구를 시작할 때 마음으로 돌아가자는 의미로 머리카락을 잘랐다. 긴 머리카락은 이제 놓아줄 때가 됐다”며 “다시 한 게임 한 게임 간절하게 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내년 시즌에 대한 굳은 결의가 엿보였다.
437 9
2024.12.04 17:54
437 9
김원중은 “머리 때문에 경기력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고, 혹시 나올 이런저런 말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멘탈을 잡자는 의미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7월은 김원중에게는 악몽 그 자체였다. 한 달 동안 단 한 차례의 세이브를 올리지 못했고 5경기 연속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김원중은 당시를 생각하며 “정말 힘든 시기였다”고 털어놨다. 그는 “슬럼프가 길어지다 보니 ‘슬럼프라는 게 이런 거구나’라고 느꼈다. 처음에는 빨리 탈출해야겠다는 생각만 했는데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답을 찾았다. ‘이 또한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김원중은 “100번이면 100번 다 잘 할 수가 없는 게 사람이기 때문에 슬럼프를 빨리 받아들이면서 준비를 더 잘하려고 했던 게 주효한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원중은 장발일 때도 중간 중간 머리카락을 조금씩 자르긴 했다. 자른 머리는 소아암으로 투병하는 어린이들의 특수 가발 제작에 기증했다. 그러던 김원중이 FA 계약과 함께 말끔하게 머리카락을 잘랐다. 물론 다짐과 함께였다. 김원중은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올 시즌 잘 마쳤고, 내년 시즌을 위한 변화나 계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마침 FA 계약도 있고 해서 내년 시즌 보다 좋은 모습을 다짐하면서 자르게 됐다”고 밝혔다.

김원중은 긴 머리와 짧은 머리 둘 다 좋아한다. 그는 “긴 머리는 관리하기가 어렵지만 야구장 안에서 독특함이란 장점이 있고, 짧은 머리는 야구장 밖에서 좋게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원중의 FA 계약 당시 이야기도 화제다. 그는 FA 자격을 얻었을 때 롯데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있었다. 김원중의 소속사가 ‘FA 대박’으로 유명했기 때문에 더 많은 액수를 제시한 구단으로 옮길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 것이다. 실제로 타 구단에서 더 많은 액수 제의를 받았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김원중은 소속사에 “롯데에 남고 싶으니 롯데와의 협상에만 집중해 달라”고 요청했다. 당시 소속사 측에서도 김원중의 요청에 의아해 했다는 후문이다. 김원중은 “소속사에서 저 같은 선수 처음 본다고 말했어요. 그래도 난 롯데에 남고 싶었습니다. 롯데 마무리 투수가 멋있지 않습니까”라며 “어디 안 가겠다고 팬들에게 약속 드렸는데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었던 게 가장 기분이 좋다”고 털어놨다.

광주에서 태어나 동성고를 졸업한 김원중은 부산을 홈 구장으로 한 롯데와는 연고가 없다. 그러나 학창시절부터 롯데를 좋아했고, 프로 지명을 받기 전부터 롯데는 고향팀 KIA와 더불어 가장 가고 싶은 팀이었다. 그리고 롯데에 지명을 받으면서 꿈을 이뤘고, 롯데의 ‘뒷문’을 지키는 든든한 클로저로 거듭났다.

김원중은 “최고의 팬들을 뒤에 두고 던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롯데 선수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게 했다. 어릴 때부터 롯데에 매력을 느꼈던 부분이었고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김원중은 롯데 구단 최초로 100세이브를 달성했고, 매번 승리를 지킬 때마다 구단 최다 세이브 기록을 늘려가고 있다. 그렇지만 김원중의 내년 시즌 목표는 개인 보다는 팀 성적에 있다. 김원중은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팀 성적이 첫 번째이다. 팀이 내년에는 오래 야구를 할 수 있는 게 저의 최고 바람”이라며 “내년 시즌 부상없이 최대한 많이 출장해 팀이 가을에도 야구를 할 수 있도록 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https://naver.me/5BcbsgBK


먼중이 내색은안했지만 슬럼프에 제대로빠졌었구나

그래도 잘 이겨내줘서 고마워 먼중 .・゚゚・(ꩀ Θ ꩀ)・゚゚・.

인터뷰 말 한마디 한마디가 감동이야ㅠㅠ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포레스트 서울💚]글로벌 메이크업 아티스트 민킴픽! 올영 1등 세럼💦 화잘먹 금손 세럼 히알 피톤시카 세럼 체험단 모집 177 05.22 17,61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02,10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76,4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8,7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80,723
공지 알림/결과 📢 2026 야구방 인구조사 결과 📊 131 03.29 39,001
공지 알림/결과 🌟 2025 올스타전 컨텐츠 모음 🌟 70 25.07.16 170,820
공지 알림/결과 𝟐𝟎𝟐𝟓 𝐃𝐘𝐎-𝐃𝐄𝐄'𝐬 𝐅𝐎𝐎𝐃 𝐒𝐎𝐋𝐃 𝐎𝐔𝐓 𝐋𝐈𝐒𝐓 218 25.03.14 474,531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배 KBO 응원가 총선 결과 49 25.03.12 688,398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 팀카테 말머리는 독방 개념이 아님. 말머리 이용 유의사항 13 16.02.29 838,6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747342 잡담 누가 내 귀에서 양의지 좀 빼줘.... 09:08 2
14747341 잡담 키움) 정후 많이 안좋은가보네.... 09:08 20
14747340 잡담 🎄🔔🎅 자려고 누웠는데 🎅🔔🎄 09:07 11
14747339 잡담 한화) 전에는 첫세이브 첫홀드 이런건 인터뷰 해주지않았나 09:06 23
14747338 잡담 한화) 인터뷰 다양하게할거라고 입이나털지를 말던가...라는 생각부터 들긴함ㅋㅋㅋ 09:05 21
14747337 잡담 엔씨) 휘집이 복귀 좀 더 미뤄지나봐.. 아직 뼈가 다 안 붙었대 1 09:04 63
14747336 잡담 한화) 뉴곰 올해 첫 세이브인데 인터뷰가 없는게 너무... 3 09:03 63
14747335 잡담 우리 지역도 리아모닝 된다₊‧✩•.˚⋆꒰(⸝⸝ᵒ̴̶̷ Ⱉ ᵒ̴̶̷⸝⸝)꒱⋆˚.•✩‧₊ 4 09:03 60
14747334 잡담 엘지) 1년만에 타격이 이렇게 다른팀이 될 수가 있나... 2 09:02 77
14747333 잡담 엔씨) 어제 내빼고 쭈냐쭈냐 했네 ‎𐩣(๐´._.`๐) 2 09:00 34
14747332 잡담 롯데) 굿모남(੭ ` ∇´)੭(੭ ` ∇´)੭(੭ ` ∇´)੭ 2 08:56 30
14747331 잡담 오늘 두시 어디인가요 5 08:56 253
14747330 onair 키움) 밀워키 쓰리런 치니까 08:55 71
14747329 잡담 ㅇㅇㄱ 일찍 일어나는 개가 2 08:55 99
14747328 잡담 엘지) ㅋㅋㅋ 당장 엘카테에도 정용이 틀드되냐고 존나 아방하게 처물으러온 애 있어서 개야마돌앗는데 1 08:55 87
14747327 잡담 기아) 민규 역시 휘문이라 그런가 말을 되게 잘한다 1 08:50 125
14747326 잡담 ㅇㅇㄱ 편스토랑 편성 바꾼데 19 08:46 643
14747325 잡담 한화) 옌청이 조만간 한국어 마스터 하겠는데?( ⚆ ө⚆ ) 1 08:46 152
14747324 잡담 ૮₍ ´.‸.` ₎ა 냐옹 4 08:44 139
14747323 잡담 키움) 이형종은"박병호 코치님이 먼저 조심스럽게 조언해주셨다"며"코치님께서 먼저 말씀해주실때도 '내가 말해도 되겠냐?'라고 물어봐주셨다. 그렇게 먼저 존중하며 접근해주시니 마음이 조금 더 열렸다"고 당시의 깊은 감동을 전했다. "'가볍게쳐봐라', '한손을 놓고도 쳐봐라'는 조언을 듣고 타석에서의 접근방법을 바꾸게됐다" 1 08:44 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