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박성한은 결과와 상관 없이 시상식에 기쁘게 참석하겠다고 이야기 했다. 박성한은 "당연히 선수니까 받고싶은데, 제가 올해 받지 못하더라도 괜찮다. (박)찬호형은 정말 잘하는 선수고 올해 좋은 성적을 냈다. 제가 아닌 다른 후보들이 받게 되더라도 정말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줄 생각으로 시상식에 가는 것"이라며 미소지었다.
그러면서 "골든글러브 욕심이 없는 선수가 어디있겠나. 하지만 제가 이번에 받지 못한다고 해도 다음에 언제든 기회는 다시 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이야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