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열 단장은 "후라도에 대해서 우리가 관심이 있는게 맞다. 협상을 하고 있는게 맞다." 라고 얘기를 했다.
근데 이종열 단장도 오늘 발표 나오는거 아니냐는 이야기들이 하도 많이 나오니까 그런 이야기를 들었는지 "계약이 됐으면 저희가 왜 발표를 하지 않겠습니까?" 라고 했다.
지금 현재 계약 부분에 있어서 서로간의 의견차이가 있는 것 같다. 100만 상한선이 정해져있고 그 이상은 주고 싶어도 줄수가 없는 상태인데 다년계약 사례들이 나오고 있고 NC 데이비슨이 1+1년 다년계약을 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다른선수가 그렇게 계약을 하니까 그쪽에서 요구를 한 것 같은데 규약상 삼성에서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그 부분에 있어서 서로간의 이야기가 약간 중단된 협상 과정에 있는 것 같다.
후라도 에이전트는 보라스인데 협상 스타일의 원칙은 A팀하고 협상을 하고 있으면 끝날때까지 협상을 하고 안되면 다른팀으로 넘어가는거다. 다른팀과 같이 저울질 하면서 몸값 올리기 계약은 잘 안한다고 한다.
이종열 단장이 그 부분까지 얘기는 안했지만 다른 구단한테(보라스와 협상 경험이 있는) 듣기로는 그렇게 해서 협상을 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그 정도로 협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오늘 발표를 하느냐고 했을때 "하고 싶으면 아침에 했지 왜 안했겠습니까" 라고 했다.
(크보오프너 이재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