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KIA 감독은 경기 전 "김도영은 오늘(18일) 나선다. 더는 배려해줄 수 없다. 어제(17일) 대타로 출전했고, 선수가 대타가 얼마나 어려운지 느꼈고, 공부도 했을 것이다"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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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도 이를 신경쓰고 있었다. 그는 "미칠 것 같다. 장염 이후로 면역력도 많이 떨어지고 몸도 정상이 아니다. 살도 4~5kg 빠져서 타석에서 스윙할 때 확실히 몸에 스피드가 느려진 게 느껴졌다"고 고백했다. 복귀 직후에는 식사를 잘 하지 못했다던 그는 "지금도 입맛은 없다. 억지로 먹으려고 하는데 계속 빠진다"고 고백했다.
장염때가 제일 이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