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선수단이 놀랐다. 우승 후 한 달 넘게 지났다. 열기가 가라앉을 법도 했다. 아니다. 카퍼레이드에 1만명이 운집했다. 한껏 즐겼다. 동시에 ‘동기부여’도 됐다.
김도영은 “진짜 대박이었다. 그냥 그 생각밖에 안 난다. 너무 재미있었다. 솔직히 그렇게 많이 오실 줄 몰랐다. 선수들 전부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사진도 엄청 찍은 것 같다. 신기했다.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다. 다음에 또 하고 싶다. 2025년 다시 우승하고, 또 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대투수’ 양현종도 마찬가지다. 2009년, 2017년 우승 멤버지만, 카퍼레이드는 처음이다. “이런 대우 받아도 되나 싶더라. 너무 신기했다. 신문이나 TV에서 보던 걸 직접 했다. 진짜 ‘우와’ 소리만 계속 나왔다”고 돌아봤다.
또한 “말이 안 된다. 가슴 벅찼다. ‘어떻게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셨지?’ 하는 생각만 했다. 우승하고 한 달이 지나지 않았나. 또 하고 싶다. 진짜 너무 좋았다”며 웃음을 보였다.
‘캡틴’ 나성범도 마찬가지다. “진짜 너무 놀랐다. 날씨도 추운데 정말 많이 오셨더라. 감독님도 ‘많이 오실까’ 하셨다. 막상 현장 왔는데 깜짝 놀랐다. 갈수록 사람이 많아지더라. ‘진짜 야구 잘해야겠다’는 다짐을 새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35년 만이라고 하더라. 의미 있는 하루다. 주장으로서 우승까지 했다. 또 통합우승이다. 37년 만의 광주에서 우승도 했다. 카퍼레이드도 정말 너무 좋았다. 또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https://v.daum.net/v/20241201090151635
카퍼레이드 하길 잘한 것 같네 인터뷰 보니까 선수들도 넘 좋아하고 동기부여도 확실히 된 게 보여 ദ്ദി^ᶘ=⸝⸝ʚ̴̶̷ Ⱉ ʚ̴̶̷⸝⸝=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