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SSG) 뜨거운 골든글러브 유격수 경쟁, SSG 박성한 "찬호형과 좋은 승부를!"
476 4
2024.11.28 18:04
476 4
https://naver.me/5EUOvAZp



올해 골든글러브 시상식 최대 격전지는 유격수, KIA 박찬호와 SSG 박성한이 뜨거운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우승팀' 유격수냐, '국가대표' 유격수냐. 팬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SSG 구단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포스터를 만들어 SNS 프로필로 띄우는 등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노리는 두 선수, 누가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박빙입니다.

프리미어12를 마치고 돌아와 다시 운동을 시작한 SSG 박성한 선수와 만나 조심스럽지만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Q. 프리미어12의 여운이 아직 남아있을 것 같은데‥ 돌아오니 주변 반응이 어떤지?

다녀와서 더 좋게 봐주시는 분도 계시고, 응원도 더 많이 해주시는 것 같아요. 제 이름이 조금 더 많이 알려진 것 같은 느낌을 받는 것 같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는 많은 경기에 나가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있어서 이번엔 준비를 잘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었습니다. 대회 결과가 좋게 나오진 못했지만, 그래도 저 자신을 보여 드린 것 같아 아쉬움 속에 하나 건진 느낌입니다.

Q. 새로운 국가대표 주전 유격수, 부담감은 없었는지‥

첫 경기 대만전에 못 나갔을 때는 조금 아쉬웠지만, 뒤에서 준비 잘하고 있었고 좋은 결과가 나와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경기에서 결과가 하나씩 나오면서 조금 더 자신감을 얻었던 것 같고, 부담보다는 기대감을 안고 경기에 임했던 것 같습니다. '이런 공을 언제 쳐보겠어'라는 마음가짐으로 자신감 있게 쳤던 것 같아요. 점수를 매긴다면 80점? 슈퍼라운드에 올라가지 못한 아쉬움이 커서 80점도 후한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Q. 이번 대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당연히 도미니카공화국전 역전 결승 3루타를 쳤을 때, 그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제 인생에서 몇 번 나오지 않는 그런 상황인데, 제가 야구장에서 평소 감정 표현을 크게 하지 않아서 그런 표정 짓는 걸 많이 못 보셨다고 하더라고요. 살면서 경험해 보지 못한 매우 좋은 기분이라서 그렇게 크게 동작이 나온 것 같습니다. 대표팀이 정말 어렵더라고요. 실수하거나 경기 결과가 안 좋았을 때 질책도 받지만, 또 좋은 결과가 나오고 승리하면 그만큼 더 환호해주시기 때문에‥ 그런 걸 안고 가는 대회고, 그게 대표팀이기 때문에 이런 감정을 앞으로도 많이 느껴보기 위해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습니다.


Q. 골든글러브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

전부 이게 이슈라고 하더라고요. 누가 받아도 이상하지 않다고 그렇게 말씀해주시는데‥ 제가 받지 못하더라도 저는 또 내년을 준비하고, 다시 도전할 마음가짐이기 때문에 좋은 느낌만 갖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박)찬호 형이 정말 잘하는 선수거든요. 당연히 인정하고‥ 수비상도 찬호 형이 수비를 잘하니까 받았다고 생각해요. 제가 형보다 잘하는 걸 꼽자면, 생각이 잘 안 나는데‥ 홈런은 많이 쳤고, 그거 말고 없네요. 찬호 형도 그럴 거고, 누구나 받고 싶은 게 골든글러브기 때문에 저 또한 욕심나는 건 사실이고요. 좋은 승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골든글러브 시상식 참석해본 적 있는지?

2021년에 처음 후보에 올라서 한 번 가봤는데‥ 그땐 그냥 선배들께서 경험해보라고 하셔서 잠깐 가서 구경만 하고 왔습니다. 그때 친구 (김)혜성이가 유격수를 보고 있어서 같이 갔는데‥ (수상한 혜성이랑) 득표수가 정말 많이 차이 났거든요. 그땐 혜성이가 워낙 잘했으니까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Q. 유격수로 수비와 공격, 어떤 게 더 자신 있나?

유격수라는 포지션 자체가 수비는 언제나 믿음이 있어야 하고, 기본이기 때문에 언제나 자신 있고요. 저는 타격도 수비 못지않게 자신 있기 때문에 이렇게 골든글러브에 도전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10홈런을 쳤지만) 홈런도 더 많이 치고 싶기도 하고, 더 잘할 수 있게 많은 연습을 해야 할 것 같아요. 10개 구단 팬분들께서 박성한 하면, '정말 대단한 유격수다.' 그렇게 인정받는 선수가 되고 싶은 것 같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믹순X더쿠🌞] 피부는 촉촉, 메이크업은 밀림 없는 #콩선세럼 체험 (100인) 421 04.05 31,15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91,49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37,1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60,5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561,200
공지 알림/결과 📢 2025 야구방 인구조사 결과 📊 142 03.23 27,612
공지 알림/결과 𝟐𝟎𝟐𝟓 𝐃𝐘𝐎-𝐃𝐄𝐄'𝐬 𝐅𝐎𝐎𝐃 𝐒𝐎𝐋𝐃 𝐎𝐔𝐓 𝐋𝐈𝐒𝐓 177 03.14 44,790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배 KBO 응원가 총선 결과 48 03.12 42,820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 팀카테 말머리는 독방 개념이 아님. 말머리 이용 유의사항 13 16.02.29 487,762
모든 공지 확인하기()
918430 잡담 SSG) 비야인드 짐승이 승부예측 안뽑으면 광현이한테 혼난다니까 옆에서 빵형이 1 22:19 98
918429 잡담 SSG) 짐승이 만나지못한 ૮₍ •́ ﻌ •̀;ก ₎ა💦 1 22:09 190
918428 잡담 SSG) 우리 다음주 수요일 선발 누구 예상이야??? 7 22:05 118
918427 잡담 SSG) 은정이 더순이 수정이 2 22:04 107
918426 잡담 SSG) 사실 문학에서 홈런 못치는것보다 안맞는거에 더 놀라고있음 2 22:03 140
918425 잡담 SSG) 핑프 ㅈㅅ 무신사 청니폼 2차 언제야? 1 22:03 77
918424 잡담 SSG) 쓱페스타 아..고민되 3 22:01 139
918423 잡담 SSG) 청라 진짜 많이 지었다 4 21:59 282
918422 잡담 SSG) 근데 우리 이렇게 기다렸는데 수정이 첫 등판 예정이 문학둥이전이라 너무 무서워 2 21:57 141
918421 잡담 SSG) 우리는 빠따 없이 뛰는데 따댜네 불 빠따 무서워 ૮₍ -̥̥᷄ _ -̥̥᷅ ₎ა 1 21:56 64
918420 잡담 SSG) 화이트 2이닝이긴 해도 사사구 없어서 ㄱㅊ한듯? 21:55 59
918419 잡담 SSG) 투미치토커도 개웃김ㅋㅋㅋㅋㅋ 4 21:52 192
918418 잡담 SSG) 왜 수정이인가 했네 4 21:51 247
918417 잡담 SSG) 화이트 이거는 유니폼까지 다저스라 진짜 차노박 같다 1 21:49 226
918416 잡담 SSG) 3. 무명의 더쿠 21:45 박뜨거운호 ꉂꉂ ᵔᗜᵔ* ꉂꉂ ᵔᗜᵔ* ꉂꉂ ᵔᗜᵔ* 2 21:48 123
918415 잡담 SSG) 건우 주말엔 타이트한 상황에 던져놨는데도 잘던지더라ㅋㅋ 3 21:46 130
918414 잡담 SSG) 수정테이프 얼굴 약간 태현이 보이지않아? 4 21:44 119
918413 잡담 SSG) 내일은 밀린 2루타를 좀 쳐주거라 4 21:44 76
918412 잡담 SSG) 화이트 한국이름 없나 5 21:43 203
918411 잡담 SSG) 짐승 ㄱㅇㅇ 진짜 궁금했구나 ꉂꉂ૮₍ ᵔᗜᵔ* ₎ა ꉂꉂ૮₍ ᵔᗜᵔ* ₎ა 근데 1 21:43 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