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마무리캠프 도중 트레이드 소식을 접한 김민은 "이강철 감독님께서 장난으로 말씀하시는 줄 알았는데, 진심이었다. 그래서 '너무한 것 아닙니까'라고 이야기했다. 속마음이 좀 나왔다"며 "나같은 경우 매년 트레이드 이야기가 나왔던 것 같다. 올해 야구를 잘했음에도 트레이드돼 처음엔 좁 섭섭하기도 했는데, 여기 와서 잘하면 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래도 자신의 가치를 높이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자신감을 얻었다. 그는 "나한테는 좋은 일 아닌가. 날 원하는 팀이 있었기 때문에 트레이드됐다. 좋은 선수와 팀을 맞바꾸게 돼 기분이 좋다. 나름 기쁘기도 했다"고 이야기했다.
또 김민은 "솔직히 부담을 느낀다. (오)원석이를 떠나보내는 마음이 깊더라. 원석이의 공백을 지울 수 있을 만큼 잘할지 생각하기도 했다"며 "야구하면서 이렇게 기대를 받는 게 처음이라 부담스럽기도 하다. KT에 있을 때는 내가 주축 선수 같은 느낌은 아니었는데, 여기저기서 누가 트레이드의 승자인지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오더라. 팀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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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드얘기 매년 나왔는데 잘하니까 틀드됐다는거나 틀드 승자 얘기나...
우리가 들은 얘기 쟤는 몰랐을까 싶고... ( ߹ ▾ ߹ )
쓱가서도 잘하자 민아 응원할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