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러드 측이 첫 협상 테이블부터 구단의 예상을 뛰어넘는 거액의 재계약 조건을 꺼냈다. 제러드의 2024시즌 성적이 풀타임 시즌 성적이 아니기에 구단은 더 부담스러운 액수로 느낄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향후 다른 외국인 선수들의 재계약 금액 상향까지 고려한다면 쉽사리 구단이 거액의 재계약 조건을 들어주는 것도 현실적으로 힘든 분위기다.
물론 두산 구단은 제러드와 재계약 협상 테이블을 계속 지속할 계획이다. 하지만, 제러드 측의 금액 조율 의지가 없다면 플랜B로 이동할 여지도 분명히 남겼다. 두산 관계자는 "다른 대체 외국인 타자 후보군도 작성하고 지켜보는 상황이다. 제러드 선수와 재계약 협상을 이어가 차이를 좁혀야 한다. 물론 다른 대안에 대한 고민도 충분히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너무 많이 차이나몀 보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