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두산) 철원이 22년 좋아하는 글들 모아봤어..
297 4
2024.11.23 14:05
297 4
아직 모든 게 새로운 정철원, 특히 호투를 펼치고 난 후 팬들이 보내주는 환호는 여전히 새롭다. "(환호가) 너무 좋다"고 말한 그는 "너무 즐겁고, 팬들도 많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성적 보여드리고 싶다"며 팬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정철원은 "(최)원준이 형이나 (최)승용이가 주자를 남겨두고 내려오고, 내가 올라가서 막고 더그아웃에 돌아갔을 때 그들이 지어주는 미소가 너무 좋다"고 말했다.


정철원은 "고등학교 때부터 공을 많이 던져봤다. 감독님께서 직접 칭찬을 하시거나 관리하란 말은 안 하시는데, 관리해 주려 하시는 것을 경기를 하면서 느낀다. 많이 던진다고 힘이 떨어질 것 같진 않다. 안타 맞을 걱정은 있는데, 체력 떨어질 걱정은 없다"며 젊은 선수다운 패기를 보였다.


8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폭투 때 김현수가 홈에서 아웃당한 장면을 떠올린 정철원은 "착한 일을 하면 행운이 따를까 싶어서 평소에 쓰레기를 잘 주워서 버렸다. 오늘 그게 나온 것 같다"며 껄껄 웃었다.


정철원은 특히 친구 곽빈을 향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곽빈은 정철원과 교체된 뒤 더그아웃에서 정철원이 아웃 카운트를 잡을 때마다 환한 미소를 지었다. 


정철원 역시 곽빈의 밝은 얼굴을 보면서 피로가 싹 가셨다. "불펜투수의 매력은 선발투수의 승리를 지켜줬을 때 그 사람의 웃는 표정을 봤을 때가 가장 크다"며 뛰어난 입담을 과시했다.


정철원은 "오늘 경기가 가장 재미있고, 힘들고, 쓸쓸한 경기였다. 건희 형이 없어도 9회에 다른 투수가 올라갈 줄 알았는데 내 뒤에 아무도 없어서 쓸쓸한 기분이 들더라"고 말했다.


곽빈은 정철원에 대해 "걱정은 하나도 안 했다. (정)철원이가 무조건 막아줄 거라 생각했다"며 "철원이는 저보다 전체적인 면에서 두 수 위라고 생각한다. 일단 제구가 안정적이고, 저와 자신감이 다르다. 배우고 싶은 것도 많다”고 했다. 덧붙여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철원이가 신인왕 후보 선수 중 가장 앞서있다고 생각한다. 기록을 보면 좀 압도적이라는 생각도 든다”고 웃었다.


정철원이 먼저 곽빈에게 물을 뿌렸다. 함께 기념촬영해야 한다는 말에 정철원은 “그럼 나한테도 물 뿌려”라며 웃었다. 곽빈은 훨씬 많은 양의 물을 정철원의 얼굴에 쏟아냈다.


1999년생 두 투수가 팀 승리를 이끈다. 프로야구 두산 정철원과 곽빈, 이른바 ‘원빈’ 듀오다.


 “신인왕이요? 주변에서 많이 이야기 해주시긴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올시즌 아프지 않고 끝까지 완주하는 게 목표고요. 또 내년과 내후년에도 팬분들께 실망시켜드리지 않고 두산 베어스 마운드를 지킬 생각입니다.”


끝으로 정철원은 "두산은 내가 신인일 때도, 군대에 있을 때도 항상 야구를 잘하는 팀이었다. 항상 가을야구에 올라갔다"며 "나도 한번 그 기분을 느껴보고 싶다. 내년에는 꼭 가을야구에서 멋지게 공을 던지며, 멋지게 리액션과 세리머니를 하면서 팬 여러분과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그는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그 상황에서 나는 직구를 던져서 홈런을 맞을 것이다. 자신 있는 직구가 내 장점이다. 어떤 타자가 나오든 자신 있게 던질 것이다. 사실 백호한테 직구로 삼진을 잡았다면 진짜 멋있었을 텐데, 백호가 잘 쳤다"고 활짝 웃으며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정철원도 "작년 빈이가 선발로 나와준 경기에서 승리를 여러 번 지켰다. 대표팀에서도 빈이가 만약 선발로 나선다면, 내가 꼭 그 승리를 챙겨주겠다는 마음으로 던지겠다"고 다짐했다.

목록 스크랩 (1)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도브X더쿠💙 [도브ㅣ미피] 귀여움 가득 한정판 바디케어 체험단 (바디워시+스크럽) (50명) 671 05.18 31,40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90,67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50,2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3,8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54,729
공지 알림/결과 📢 2026 야구방 인구조사 결과 📊 131 03.29 37,364
공지 알림/결과 🌟 2025 올스타전 컨텐츠 모음 🌟 70 25.07.16 170,820
공지 알림/결과 𝟐𝟎𝟐𝟓 𝐃𝐘𝐎-𝐃𝐄𝐄'𝐬 𝐅𝐎𝐎𝐃 𝐒𝐎𝐋𝐃 𝐎𝐔𝐓 𝐋𝐈𝐒𝐓 218 25.03.14 474,531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배 KBO 응원가 총선 결과 49 25.03.12 688,398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 팀카테 말머리는 독방 개념이 아님. 말머리 이용 유의사항 13 16.02.29 838,6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709835 잡담 키움) 어제 선수들 인사할때 건희가 젤 앞에 있었네? 08:36 9
14709834 잡담 롯데) 손융 어제 번트타구 3루 잡고 웃는거 너무 귀엽다 08:35 6
14709833 잡담 삼성) 근데 포항 예보로는 오늘~내일 오후6시까지 계속 비온대 08:35 18
14709832 잡담 매기모닝 08:35 4
14709831 잡담 기아) 동기들 진짜 끈끈하네 08:35 30
14709830 잡담 라우어 선수 반가와요 ( ◔ᴗ◔ )✧ 1 08:34 43
14709829 잡담 오늘 고척 야구는 없어 오늘 도미랑 비오니까 돔뚜껑에 삼겹살 먹을거야 1 08:34 28
14709828 잡담 SSG) 솔직히 불펜 랜덤으로 돌아가면서 터져서 누구냈어야했는데가 의미없음 6 08:34 44
14709827 잡담 키움) 💙 9번 2루수 08:34 7
14709826 잡담 키움) 꿈에 병욱이 나옴 08:33 13
14709825 잡담 한화) 한화 오재원, 당분간 2군행 없다…김경문 감독 "컨디션 찾으면 선발 기용 고려" [대전 현장] 3 08:33 49
14709824 잡담 오늘 고척 야구 없는데 너네가 올린 입덕직캠 걔네 콘서트해 08:32 42
14709823 잡담 자려고 누웠는데 양의지~(양의지~) 너의 생각에 잠~겨 in the 양의지~(양의지~) 2 08:31 44
14709822 잡담 두산) 의지 다음 주장 찬호가 할거같음 08:30 54
14709821 잡담 기아) 랑이들아 주말에 광주송정역에서 챔필까지 차 많이 막힐까? 08:30 48
14709820 잡담 롯데) 아 근데 나밖에없지 귀에서 진짜 안빠져나가∧( •́Θ•̀;ก)💦 08:30 32
14709819 잡담 혹시 비더레 찍었는데 우취되면 어떻게 돼? 3 08:29 120
14709818 잡담 kt) #수고햇어쭌 #잘햇어쭌 #기특해쭌 #대견해쭌 #최고야쭌 #칭찬해쭌 08:28 52
14709817 잡담 기아) 곽도규에 따르면 그의 2023년 드래프트 동기들은 다들 토미존 수술을 했다. 심지어 내야수로 들어온 정해원마저 팔꿈치를 다쳐 수술대에 오른 경험이 있다. 1 08:28 142
14709816 잡담 기아) 건국쌤 ꉂꉂ^ᶘ=ᵔᗜᵔ*=ᶅ^ꉂꉂ^ᶘ=ᵔᗜᵔ*=ᶅ^ 08:27 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