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기아) 너네 태형이 기사 새로 뜬거 봤냐
484 3
2024.11.23 09:50
484 3
KIA 타이거즈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에서 2025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우완 김태형(18)이 또 한 번 칭찬을 받았다. 지난 21일 킨베이스볼스타디움에서 불펜피칭을 했다. 여느 불펜피칭과는 달랐다. 정재훈 투수코치가 타자와 상대하는 설정을 했다. 여러가지 상황을 설정하고 스스로 구종과 존을 선택하도록 했다. 자신이 던지는 모든 구종을 구사했다. 피칭후 정재훈 투수코치는 "영리하다. 일부러 타자를 상대하듯 상황설정을 해놓고 피칭을 했다. 나는 이야기는 일절 하지 않았다. 초구를 어떤 구종으로 설정하는지,  불리한 카운트와 유리한 카운트에 뭘 던지는지 유심히 봤다. 확실히 경기를 할 줄 아는 친구이다. 본인의 공을 어떻게 써야하는지 알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마무리 캠프에서 예비 신인인데도 발군의 안정감을 인정받고 있다. 볼을 다루는 감각이나 마운드 운영능력도 보여주며 즉시 전력감으로 꼽히는 이유가 되고 있다. 150km대의 직구, 슬라이더와 커브, 스플리터까지 제구력이 동반된 투구를 펼치고 있다. 루키의 투구를 보고 만족한 이 감독은 내년 선발 경쟁을 시키겠다고 공언했다. 사실상 1군에서 기용하겠다는 의지였다.

김태형은 "감독님이 보셔서 긴장되기는 했는데 내 몸 상태 그대로 던졌다. 좋게 봐주셨다. 감독님 말씀에 응답하는 선발이 되겠다. 감독님이 '고교나 프로냐 던지는 것은 똑같다. 하던대로 하면 좋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코치님들은 던지는 능력이 좋다고 하신다. 칭찬을 해주셔서 더 잘할 수 있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신인답지 않게 과욕 부리지 않고 차분하게 첫 프로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웨이트와 러닝 열심히 했다. 체력과 몸을 좋게 만드는 것이 가장 우선이다. 체지방은 줄고 근육량이 늘었다. 원래 90kg 였는데 95~96kg 정도이다. 캠프 막판이라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잘 마무리 하도록 즐기면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공을 던지는 것도 배우고 있다. 많이 던지는데 몸을 만들면서 하니까 던지는 요령이 생긴다. 원래 슬라이더를 잘 던지고 커브를 많이 안던졌다. 캠프에서 커브를 좀 더 확실하게 던질 수 있도록 연습하고 있다. 스플리터 제구도 나쁘지 않다"며 구종의 완성도를 높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내년 1군에 올라간다면 필요할 순간마다 잘 던지는 김태형이 되겠다. 보직은 상관없다. 지명을 빨리 받았으니 기회 주시면 내 실력 발휘할 것이다. 최근 1라운더 선배님들처럼 잘할 수 있다. 젊은 형들이 한국시리즈 큰 대회에서 잘 던지는 거 보다 나도 잘해서 전통을 잇고 싶다. 최대한 긍정적으로 웃고 생각하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두피도 피부처럼 세심한 케어를!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체험 이벤트 479 11.18 63,23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735,2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560,16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791,75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191,158
공지 알림/결과 📢 2024 야구방 인구조사 결과 61 03.30 297,755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 팀카테 말머리는 독방 개념이 아님. 말머리 이용 유의사항 13 16.02.29 366,5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10888596 잡담 엔씨) 민우 올라오니가 건우 “잘 보세요 얼마나 가식적인지“ 13:54 9
10888595 잡담 삼성) 생각만 하던건데 주형이 배우 닮지 않았어? 1 13:53 24
10888594 잡담 ㅇㅇㄱ 배구 현대 허수봉씨 인기 많어?? 4 13:53 34
10888593 잡담 어제 베네수엘라의 3명이 모이면 공을 잡았다 짤 2 13:53 47
10888592 잡담 두산) 어제부터 카테만 들어오면 울고있음ㅠㅠ 13:50 43
10888591 잡담 롯데) 됴디네 선수들 마지막 인사하는 컨텐츠 봤는데 1 13:50 124
10888590 잡담 롯데) 위장윈지는 아직 아무도 안온거지 3 13:50 74
10888589 잡담 오타니도 갱얼쥐 꼬순내는 못참는군 1 13:50 128
10888588 onair 엔씨) 의상 너무 굉장한데₍๐ ゚⊿゚๐₎ꔪ 13:50 48
10888587 잡담 두산) 아직도 현실같지가 않네 13:50 73
10888586 onair 야 라이브 하면서 왜 자꾸 팬들이랑 싸우냐 13:49 153
10888585 잡담 기아) 근데 나 도현이 코인 진짜진짜 많이샀고 도현이 터질거 분명한데 5 13:49 149
10888584 잡담 라팍은 아는데 문학도 원래부터 홈런 잘나오는 이유가 머야? 13:49 45
10888583 잡담 ㅇㅇㄱ 혹시여기 이애니 아는오타쿠동사로마있나? 양갈래어린어캐고 낫? 큰거 들고다님 2 13:49 46
10888582 잡담 세이부 팬감중인데 선수가 입고 나온 옷 존나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 2 13:48 142
10888581 onair 건우야 지상렬? 2 13:48 101
10888580 잡담 1프로 확률로 느좋 크리스마스 갬성 야선 짤 10 13:48 165
10888579 잡담 이 인고즈 머야?! 너무 귀여워 얼라들이잔아 ꉂꉂʕᵔᗜᵔ*ʔ ꉂꉂʕᵔᗜᵔ*ʔ 4 13:48 67
10888578 잡담 한화) 슼 보다 생각났는데 올해 본의아니게 현진이 표적직관했네ㅋㅋ 13:47 37
10888577 onair 긴머 박건우 못보내 13:4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