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SSG) "너 진짜 고3 맞아?" 신인 목소리가 가장 크다…제 2의 강민호가 보인다[가고시마 인터뷰]
457 5
2024.11.18 11:55
457 5
https://v.daum.net/v/20241118084038419


"진짜 고등학생 같지가 않아요."

일본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에서 진행 중인 SSG 랜더스의 마무리 캠프. 2025년도 신인 선수들 중에서는 1라운드 지명 포수 이율예, 2라운드 투수 신지환, 4라운드 투수 천범석, 5라운드 외야수 이원준이 참가했다. 이원준은 아쉬운 부상으로 중도 귀국했지만 나머지 신인 3명이 구슬땀을 흘리며 '프로의 맛'을 보고 있다.

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쉴 틈 없이 몸을 움직이는 지옥 훈련이 계속 된다. 체력이 좋은 선수들도 "정말 너무 힘들다"고 괴로워 할 정도다. 그런데 훈련 중 가장 목소리가 큰 선수가 있다. 바로 신인 이율예다.


강릉고 주전 포수이자 핵심 타자 그리고 청소년 국가대표를 줄곧 맡아왔을 정도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신인이다. 아직 고등학교를 졸업하지도 않은 '학생 선수'지만, 훈련 때 쩌렁쩌렁하게 큰 목소리를 내면서 분위기를 주도한다. 코칭스태프와 구단 직원들 전부 "진짜 신인 같지가 않다. 몇 년 같이 있었던 것 같다"고 놀릴 정도다. 그러면서도 다들 내심 "저렇게 밝고 활기찬 신인이 와서 좋다"며 기특하게 바라봤다.

이율예는 "여기 와서 제가 생각했던게 그냥 소심하게 할 바에는 미친 척 그냥 질러보고, 너무 과하다 싶으면 조금 줄이자는 생각이었다. 다행히 다들 좋게 봐주신다"며 웃었다.

훈련량이 많은 강릉고 출신이라 체력만큼은 자신 있었는데, 지옥 훈련 효과는 생각보다 더 강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할만 하다"고 이야기 하던 이율예는 불과 며칠 사이 "힘듭니다"라고 인정(?)했다.


이율예는 "고등학교 훈련이 시간 자체는 더 길다. 그런데 학교에서는 반복 훈련을 하는데, 여기서는 더 짧은 시간 내에 쉴 틈 없이 모든 훈련을 다 진행한다. 양과 질을 동시에 챙긴다. 또 신인이니까 눈치도 보고 긴장하다보니 좀 더 힘든 것 같다"면서 "매일 밤 그냥 곯아떨어진다. 씻고, 일지 쓰고 휴대폰도 좀 보고 싶은데 안된다. 매일 7시에 일어나서 밤 11시쯤 자려고 한다. 그때 안자면 회복이 안된다. 캠프 초반에만 해도 생각보다 안 힘들었는데, 며칠 지나니까 그게 아니었다. 두번째 턴부터는 쉬는 날 밖에 나가지도 못한다"고 이야기했다. '에너자이저' 신인도 강도 높은 훈련에는 넉다운이 됐다.


이번 캠프를 함께 하는 선배 신범수, 조형우는 이율예를 살뜰하게 챙기고 있다. 이율예는 "형들과 대화를 많이 하는데, 너무나 잘 챙겨주신다. 여기 와서 너무 많이 얻어 먹었다. 이렇게까지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챙겨주신다. 형들께서는 '네가 우리한테 받은 만큼, 선배가 되면 후배들 또 사줘라' 이렇게 이야기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신인 지명을 받은 후, 지난 9월 입단 동기들과 함께 SSG랜더스필드를 찾아 팬들 앞에서 첫 인사를 했었다. 묘한 기분을 느꼈던 그다.

이율예는 "2학년 때 이마트배 결승전을 랜더스필드에서 했었는데 그때랑은 느낌이 많이 다르더라. 이팀의 선수가 됐으니 잘해야겠다. 여기서 경기를 뛰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면서 "언제 올라갈지는 모르겠지만 잘 준비해서 1군 엔트리에 드는 게 가장 큰 목표다. 내년이 될 수도, 내후년이 될 수도 있겠지만 최대한 기회를 잘 잡아서 경기도 뛰고, 경험도 쌓고 꼭 주전이 되고 싶다. 청라돔에 가기 전에 랜더스필드에서 최대한 많은 경기를 뛰어보고 싶다"고 당차게 각오와 목표를 밝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도브X더쿠💙 [도브ㅣ미피] 귀여움 가득 한정판 바디케어 체험단 (바디워시+스크럽) (50명) 600 05.18 19,956
공지 이미지 안보임 관련 안내 (+조치 내용 추가) [완료] 05.18 8,65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86,94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45,93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49,7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49,401
공지 알림/결과 📢 2026 야구방 인구조사 결과 📊 131 03.29 36,880
공지 알림/결과 🌟 2025 올스타전 컨텐츠 모음 🌟 70 25.07.16 170,820
공지 알림/결과 𝟐𝟎𝟐𝟓 𝐃𝐘𝐎-𝐃𝐄𝐄'𝐬 𝐅𝐎𝐎𝐃 𝐒𝐎𝐋𝐃 𝐎𝐔𝐓 𝐋𝐈𝐒𝐓 218 25.03.14 474,531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배 KBO 응원가 총선 결과 49 25.03.12 688,398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 팀카테 말머리는 독방 개념이 아님. 말머리 이용 유의사항 13 16.02.29 838,6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694473 잡담 🥫춘식이 너무 못생겼어 11:59 32
14694472 잡담 ㅇㅇㄱ 요즘 한국 영화 뭐가 재밌어? 11:58 14
14694471 잡담 한화) 2026년 6월 4일만 기다려요 11:58 45
14694470 잡담 아겜 포수 누가 갈 것 같음? 5 11:57 118
14694469 잡담 기아) 도규선수 애가 있어요? 1 11:57 100
14694468 잡담 두산) 스너글 유니폼이 내취향이 아니라 안샀는데 쿵야는 이뻤음 좋겠다 11:57 43
14694467 잡담 한화) 인서만 보면 그저 흐뭇함... 11:57 25
14694466 잡담 기아) 춘식이 인형키링에 꼬리도있다 11:57 77
14694465 잡담 롯데) ㅇㅇㄱ 트래져스 드립백 어떻게 보관해?? 3 11:56 33
14694464 잡담 뭔가 올해 용투들은 좀 다 애매한 느낌 2 11:56 111
14694463 잡담 SSG) 6대0 그날은 진짜 꿈인줄 알았어 1 11:56 81
14694462 잡담 오전부터 비 1~2미리로 와도 우취 돼?? 6 11:56 109
14694461 잡담 기아) 뭐랄가 도영이 주장이 못할거같다거나 그런건 아닌데 11:54 92
14694460 잡담 한화) 챈성 5월은 못볼 각오 해야하려나? 2 11:54 90
14694459 잡담 두산) 쿵야는 좀 소규모 콜라보네ʕ〃⌒▽⌒〃ʔゝ 5 11:53 200
14694458 잡담 엘지) 아니 어떤 둥이가 자꾸 오스틴 시즌 스펠링 모른다고 루머를 퍼뜨려 1 11:53 117
14694457 잡담 엘지) 근데 나 수리들이 말 하는 주헌이 째부 있다는 것이 이해가 안 가는데... 2 11:53 79
14694456 잡담 kt) 힐리 ~(≖_≖~)(~≖_≖)~ 4 11:52 53
14694455 잡담 기아) 나 도규선수 처음보는거라 너무 궁금하다 5 11:52 124
14694454 잡담 kt) 이번주는 오직 위닝 위닝만 6 11:52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