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프로에 데뷔한 이재원은 오랜만에 마무리 캠프에 참가했다. “거의 10년만인 것 같다”고 기억을 더듬은 그는 “힘든 훈련을 따라갈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했는데, 베테랑들이 앞장서서 안 할 수가 없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최고참인 이재원부터 캠프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다르다. 그는 “올해는 야구 선수로서 정체성을 찾고, 활기를 되찾았다면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내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정신적인 지주보단 야구장에서만큼은 젊은 선수들과 똑같이 경쟁하며 더 야구를 잘하고 싶다. 그래야 팀 성적이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재원은 “후배들에게 늘 같은 선수로서 경쟁하고 더 잘하려고 노력해야 팀이 강해진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며 “이젠 한화라는 팀이 정말 잘할 때가 됐다. 5강이 목표가 아니라, 그 위를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독님과 코치님이 ‘성적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지 말고, 패배 의식을 떨쳐버려야 한다’는 이야기를 반복적으로 해주신다”며 “선수들도 ‘이제는 못 할 수가 없다. 잘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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