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 자원이 12명이나 나온 FA 시장에 눈을 돌릴만 하다. 다만 시장에 나온 선수들의 나이가 적지 않다는 점이 걸린다. 지난 비시즌에 베테랑 불펜 투수들을 수집하다 체력의 한계를 절실히 느낀 삼성이다. 이미 팀 내 베테랑 투수들이 많이 포진해 있는데, 큰 돈을 써가며 추가로 선수들을 영입할지는 미지수다. 보상선수를 내줘야 하는 A, B등급 선수들이 많다는 점도 고려해봐야 한다.
KS 준우승 후 박진만 삼성 감독은 "장기 레이스를 하면서 불펜 안정감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라며 보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삼성이 다시 한번 불펜 FA 시장의 핵으로 자리할지 주목된다.
잡담 다시 단장의 시간, "불펜 보강 절실" 삼성이 또 움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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