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법카로 점심먹는데 개인메뉴 각자 시키고 사이드메뉴 하나 시켜서 다같이 나눠 먹을때가 많은데 그 직원은 사이드만 먼저 공략하다가 그거 다먹어가면 자기꺼 먹기 시작하고 반찬도 자기가 좋아하는거 나오면 숟가락으로 퍼먹어 ㅠㅠ
인원수대로 나오는 반찬도 혼자 두세개 먹고 그나마 개인메뉴 있는 식당은 나은편인데 제육이나 전골같은 같이 나눠먹는 식당가면 혼자 세상급하게 먹기시작해서 나도 속도가 점점 빨라져...
내가 1인분을 다 못먹고 남길때가 많은데 돈까스같은거 먹으면 음식나오자마자 오늘 남길꺼면 미리 자기한테 달라고하는데 이런게 쌓이니까 너무 밉상이야
먹을꺼가지고 치사하게 굴기도 싫은데 점점 짜증나기 시작해
나 혼밥 한 적없는데 요즘 걍 혼자 먹을까 심각하게 고민중이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