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끝난 뒤 이강철 감독은 "진짜 좋은 경기를 했는데, 결과론이지만 저의 투수 교체 실수로 경기를 망쳤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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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투수 교체 미스에 대해 "결과론이지만, 동점이 될 때까지 (고)영표로 가자고 했는데, 그 순간에 볼의 힘이 좀 떨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한계) 투구 수까지 왔다고 봤다. 그런데 상대 타자들이 고영표의 공에 손을 못 대고 있길래….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또 맞을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 결과론이니까 저의 실책이다. 그냥 끝내는 경기인데, 고영표와 박영현으로 끝냈어야 했다. 미스인 것 같다"며 아쉬운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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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올해 들어 3번째로 내일이 없는 경기를 한다. 일단 짐은 싸서 잠실로 가야 할 것 같은데, 그런 의미에서 잘한다. 초반에 승기를 내줬는데, 다시 빼앗아 온다. 페넌트레이스 키움과 2연전 때도 그랬는데, 이번에도 그랬다. 운이 많이 따르는 것 같다"고 했다.
이 감독은 5차전 선발에 대해 "엄상백"이라면서 "아까 1점만 더 냈다면 고영표를 빨리 빼고 싶었다. 5차전에서 승부를 보려고 했는데, 내일이 없는 경기라 기용했다. 거기서 미스를 한 것 같다"며 재차 자책한 뒤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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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하나보는데 사과를 몇번이나 한겨 (˘▾˘;ก)💦
오늘 푹 쉬고 담부턴 그러지마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