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 경기 흐름에도 김도현과 황동하 선수를 1~2이닝 정도 붙일 수 있다. 만약 윤영철 선수가 불펜으로 간다면 어떤 흐름 때 내보내야 할지도 고민"이라고 전했다.
KIA 벤치는 특히 좌완 불펜이 풍부한 점을 제대로 활용하고자 한다. 김대유와 이준영 등 좌타자 원 포인트 릴리프 활용이 가능한 까닭이다.
이 감독은 "2아웃을 잡았는데 좌타자 한 명이면 다음 이닝까지 김대유나 이준영 선수를 번갈아 올려서 끊어갈 수 있다. 그렇게 장현식·전상현·정해영까지 1이닝 1이닝 끌고 가면 충분히 4~5이닝 정도에 투수 6명 정도로 계산이 서지 않을까 싶다"라며 고갤 끄덕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