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경기 출장에 무려 99이닝을 던졌다.
이 해 오승환은 역대 손에 꼽히는 투수의 신인 시즌 중 하나로, 무려 10승 1패 16세이브 11홀드를 기록, 승률왕까지 차지했다.[6] 그렇다, 오승환도 10승 투수 출신인 것이다. 역대 프로야구 선수 중 1시즌 10승 10세이브 10홀드를 기록한 것은 아직까지도 이때의 오승환이 유일한 기록[7]으로 남아있다. 또한 평균자책점은 무려 1.18[8], 블론세이브는 단 하나뿐이었고, 선발도 아닌 주제에 삼진은 무려 115개를 잡아내며 삼진순위 5위에 드는 기염을 토했다.
이건 뭔... 1년차에 99이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