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kt) ‘와일드카드 최초 뒤집기 주역’ KT 강백호 “지난해 가을야구 함께 못 해 죄송했다”
689 8
2024.10.03 18:33
689 8

“지난해 가을야구 함께 못 해 죄송했다.”

강백호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PS)’ 와일드카드(WC) 결정 2차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 벌어진 1차전에서 멀티히트(3타수 2안타 1타점)를 기록한 타격감을 이어갔다. 창단 이후 처음 PS 무대에 오른 2020년부터 5년 연속 가을야구를 치른 KT는 WC 결정전 사상 최초로 5위가 4위를 제치고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에 오르는 업셋을 달성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382/0001154404

강백호는 0-0으로 맞선 6회초 1사 3루에서 결승 1타점 좌전적시타를 날렸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강백호는 “타이트한 경기 많이 해서 계속 가을야구하는 느낌으로 했다. 헤쳐나갈 수 있는 힘이 더 단단해졌다”며 “오늘 최선의 플레이를 하기 위한 선택지 중 하나로 방망이를 짧게 잡았는데, 결과가 좋게 나왔다. 출루를 최우선 목표로 했고, 좋은 콘택트를 해내자는 생각이 컸다. 상황에 맞게 대처하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강백호는 지난해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옆구리 근육 파열로 PS에 나서지 못했다. 올해 PS에선 아쉬움을 모두 푸는 분위기다. 그는 “지난해 함께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 있었고 죄송스러웠다. 올해 가을야구는 내게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 오늘은 그저 이기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밝혔다. 이어 “팀배팅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고, 찬스를 만드는 것까지 중요하지 않은 게 없다. 모든 게 완벽하게 이뤄졌을 때 비로소 잘 되기 마련이다. 최선의 팀 배팅, 최선의 방법으로 안타든 진루타든 볼넷이든 팀에 활력을 돋게 해야 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

팬들의 응원이 강백호를 살려낸 요인 중 하나이기도 했다. 1일 펼쳐진 SSG 랜더스와 5위 타이 브레이커부터 2~3일 열린 WC 2경기도 모두 매진돼 열기를 느끼기 좋았다. 강백호는 “내가 KT에 입단했을 때부터 생각해보면 ‘이토록 뜨거웠던 적이 있었나’라고 생각할 정도로 큰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컸다”며 “우리 팬들 덕분에 좋은 경기를 치렀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남은 가을야구에서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세타필] 세븐틴 디노 PICK! 환절기 가려움 극복 로션 <NEW 세타필 세라마이드 로션> 300인 체험 이벤트 875 10.01 41,87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84,21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557,73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504,82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868,035
공지 알림/결과 📢 2024 야구방 인구조사 결과 61 03.30 234,389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 팀카테 말머리는 독방 개념이 아님. 말머리 이용 유의사항 13 16.02.29 302,0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0570190 잡담 두산) 2014년 10월 21일 오후 3시 11분 10:26 0
10570189 잡담 엘지) 뭘 사둔건 많은데 하나도 안온다 유광 빠더너스 1993 10:25 8
10570188 잡담 kt) 모기업 보고 있겠지? 1 10:25 43
10570187 잡담 한화) ㅊㅇㅎ 얘기가 나오는것부터가 이 상황이 비정상적이라는거임.. 1 10:25 19
10570186 잡담 한화) ㅊㅇㅎ 이야기 나오는 거 그럴만해 ㅋㅋㅋ ㅅㅂ 나도 ㅊㅇㅎ 언제 경질되냐고 쓴 글 깔 수도 있는데 지금 코치진 꾸리는 꼬라지보라고 10:25 22
10570185 잡담 엘지) 준플옵 잠실 가려는데 1루 예매 도전해보면 되는거지..? 1 10:25 9
10570184 잡담 노인 일자리를 왜 프로야구 감코진에서 창출하지요... 10:25 6
10570183 잡담 삼성) 코너쌤 후반기 평자 2.76 완전 리그 에이스였네 10:25 27
10570182 잡담 두산) 다음날되니까 솔직히 어이없어서 더 화남 1 10:25 35
10570181 잡담 두산) 와카랑 준플 이상은 구장 분위기도 다름 10:24 63
10570180 잡담 두산) 쓰잘데기 없는 거에 하나하나 의미부여하지 말고 그냥 기도메타나 해 2 10:24 36
10570179 잡담 두산) ㅇㅇㄱ 진짜 암흑기 알려줌 5 10:24 102
10570178 잡담 한화) 나뚜리 ㅊㅇㅎ때는 지금 나가만 주면 제2의 인생 응원한다 했지만 1 10:24 46
10570177 잡담 한화) 이럴거면 우리아빠 일자리도 좀 주세요 10:24 29
10570176 잡담 19 얘기하자.... https://theqoo.net/kbaseball/3429075389 무명의 더쿠 | 00:26 | 조회 수 2523 우승의 시작 이영하.....2. 무명의 더쿠 00:26 와 ㅁㅊ 야한얘기 하자는 줄 알고 놀랫어6. 무명의 더쿠 = 원덬 00:26 ☞2덬 그것도 좋긴 한데 3 10:24 97
10570175 잡담 두산) 근데 도망안가고 팬들한테 그대로 경질콜 듣는거 뉴스타면 2 10:23 70
10570174 잡담 ㅍㅁ 스토브리그처럼 코치들 경기 중에 싸우고 그럴 수도 있나 10:23 27
10570173 잡담 한화) 다늙어서 어디서 써주지도 않는 인간들 김경문이 노인 일자리 창출 제대로 해주네 ㅋㅋ 10:23 20
10570172 잡담 엔씨) 조구만 응원배트 언제 재입고됐지ㅋㅋㅋ 10:23 26
10570171 잡담 추천탭에 넘어왔는데 택연군 양말 ㅋㅋㅋㅋㅋㅋ 1 10:23 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