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시즌은 탈락했지만 롯데는 레이예스의 대기록을 위해 하나로 다시 뭉쳤다. 홈런포를 때려낸 고승민은 “몸쪽 공이 오면 무조건 맞고 나가려고 했다. 그리고 그 타석에서는 방망이를 3마디 정도 짧게 잡고 쳤다. 무조건 레이예스까지 연결시켜주려는 생각 밖에 없었다. 아웃되더라도 혼자 아웃되려고 했다. 처음에 번트를 대려고 했다”라면서 “홈런 치고 들어오자마자 레이예스에게 안겼다. 제가 홈런을 친 기운을 무조건 레이예스에게 다 주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준우 선배님이 무조건 타석 만들어줘야 한다고 했다. 우리도 똑같은 마음이었다”라고 웃었다.
레이예스는 경기 후 이런 동료들의 마음이 감동했고 또 고마워했다. 레이예스는 “잊을 수 없는 하루가 될 것 같다”라면서 “솔직히 마지막 타석이 돌아올까 긴장했다. 하지만 선수들이 모두 ‘걱정하지마’라고 말해줬다. 선수들 모두 마지막 타석이 돌아오게끔 해주겠다고 한마음으로 말해줬다. 동료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라고 웃었다.
아울러 “누구 한명 꼽을 수 없이 많은 분들이 도움을 줬다. 코칭스태프, 감독님, 그리고 언제나 뒤에서 도와주고 있는 불펜 포수들, 배팅볼 던지는 친구들 그리고 통역, 모두 많이 도와줬다. 그래서 제가 이런 202안타 기록도 낼 수 있지 않았나 생각했다”라고 웃었다.
이어 “(전)준우 선배님이 무조건 타석 만들어줘야 한다고 했다. 우리도 똑같은 마음이었다”라고 웃었다.
레이예스는 경기 후 이런 동료들의 마음이 감동했고 또 고마워했다. 레이예스는 “잊을 수 없는 하루가 될 것 같다”라면서 “솔직히 마지막 타석이 돌아올까 긴장했다. 하지만 선수들이 모두 ‘걱정하지마’라고 말해줬다. 선수들 모두 마지막 타석이 돌아오게끔 해주겠다고 한마음으로 말해줬다. 동료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라고 웃었다.
아울러 “누구 한명 꼽을 수 없이 많은 분들이 도움을 줬다. 코칭스태프, 감독님, 그리고 언제나 뒤에서 도와주고 있는 불펜 포수들, 배팅볼 던지는 친구들 그리고 통역, 모두 많이 도와줬다. 그래서 제가 이런 202안타 기록도 낼 수 있지 않았나 생각했다”라고 웃었다.
스스로 의식을 안했다면 거짓말이지만 레이예스는 멘탈을 다잡았다. 그는 “사실 나는 멘탈이 강하다. 최대한 하던대로 하자는 그런 생각 뿐이었다”라면서 “올해 압박감은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안타를 치면 칠수록 모든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됐기에 최대한 열심히 하고 인플레이 타구를 최대한 집중해서 만들어보자는 생각 뿐이었다”라고 했다.
역대급 시즌을 보낸 레이예스. 그는 “정말 건강하게 한 시즌을 뛰었다는 거에 감사하다”라며 “200번째 안타, 오늘 202번째 안타가 기억에 남고, 두산전 끝내기 만루홈런 쳤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웃었다.
마지막 202번째 타구는 넘어갈 줄 알았다고. 그는 “솔직히 홈런인 줄 알고 열심히 안 뛰었다”라고 웃으면서도 “2루 주자가 안 뛰길래 의아했다. 그래서 2루에서는 제가 무조건 아웃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리고 2루 주자가 홈을 밟을 때까지 런다운에 걸리려고 했다”라고 했다. 레이예스의 판단착오가 있었지만 이후 팀을 위해 사진을 희생했다.
그러면서 “올해 정말 뜻깊고 있지 못할 한 해를 만든 것 같다. 너무 감사드리고 이런 열광적인 응원은 처음이었다. 롯데에서 정말 오래오래 야구하고 싶다”라며 바람을 전했다.
https://naver.me/FhUCxigy
진짜 우리 롯자 원팀이다ㅠㅠㅠ 아웃되도 무조건 혼자 아웃될려했다는 고씨도 감동이고 모두가 감동이다ㅠㅠㅠ
예스야 니가 롯데에서 오래 야구하고 싶댔으니까 약속지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