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팀만 해도 예전에 린드가 그랬고 레일리가 그랬고
스트레일리가 그랬어. 많이 던지고 그 다음 시즌에
초반부터 반년 날리고 후반기에 점점 페이스 찾다가
그 다음 시즌에 다시 잘 던졌지. 그래서 세웅이나 구스타나
그 시기 곧 올 것 같아서 다들 걱정했고 결국 올해 둘 다
안좋았잖아. 많이 던진게 누적되면 구위가 떨어져서
그냥 뭘해도 안돼. 휴식이 답이고 그 다음해에 구위가
돌아오면 다행인데 안돌아오면 슬픈거고. 이걸 꾸역꾸역
셀프 혹사니 뭐니 하는거 보면 그냥 투수에 대한 이해도
자체가 없거나 아님 그냥 하기싫고 까고싶다로밖에 안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