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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데나스는 최근 키움 히어로즈의 공식 SNS를 팔로우했다. 이 뿐 아니라 해당 SNS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기도 했다.
이는 여러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카데나스는 키움과 특별한 인연이 없기 때문에, 키움과의 계약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일단 키움은 현 시점에서 카데나스의 영입을 추진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키움 관계자는 "이 시기는 외국인선수 구상이나 선수 관련 정보를 모으는 정도의 작업이 이뤄진다"면서 "특정 선수의 영입을 타진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카데나스를 비롯해 여러 선수를 보유한 스카우트와 일상적인 업무 관련 통화를 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단순히 근황을 물어봤을 뿐이었고, 카데나스 때문에 해당 통화가 진행된 것도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기존 외인 타자인 로니 도슨의 재계약 가능성도 열려있다. 도슨은 올 시즌 0.330의 타율에 11홈런 57타점 등으로 맹활약했지만, 십자인대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했다. 수술을 받은 그는 내년 5~6월쯤에야 돌아올 수 있다.
키움은 "도슨의 재계약을 비롯해 내년 시즌 외국인 선수와 관련해선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