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모님이 (올해) 첫 경기인데 어떻게 이렇게 잘했냐고 칭찬해 주셨는데, 그 말을 들은 난 오히려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한 경기를 잘했을 뿐인데 응원해 주시고 좋아해 주셔서 내가 그동안 부모님의 기대치를 떨어트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모습을 계속 보여드리다 보면 당연하게 여기실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더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부상 겪으면서 더 내면이 단단해진 것 같아서 기특한데 한편으로는 안쓰럽고ㅠㅜ 앞으로의 야구인생에 부상 없었으면 좋겠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