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상대하고 싶은 타자…모교 선배 롯데 '나승엽' 선수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2025 KIA 신인 선수 김태형(18)이 기아 대투수 양현종의 뒤를 잇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 지명된 김 선수는 이날 KIA 타이거즈 입단식을 마친 뒤 "제2의 양현종 선배님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선수는 "타이거즈의 에이스이자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잘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그 뒤를 잇고 싶다"며 "변화구 던지는 법과 다치지 않고 야구를 오래 할 수 있는 법을 배우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장에서 가장 상대하고 싶은 타자로 모교 선배인 롯데 자이언츠 나승엽 선수를 꼽았다.
김 선수는 "원래 가장 상대하고 싶은 타자는 김도영 선배이지만 이제 같은 팀이기 때문에 고등학교 선배인 나승엽 선배님을 상대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프로 야구는 체계적으로 운동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제가) 얼마나 더 좋아지고 성장할 지 기대된다"고 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03/0012801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