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석환은 "우리 팀이 올해 사실 잘 아시다시피 굉장히 어려운 시즌을 1년 내내 보냈다. 아쉬운 점도 분명히 많고, 더 잘할 수 있었던 시간도 많았던 것 같다. 우리 여기 있는 선수들이 백업 선수들이 많이 없는 상태에서 체력적으로 부담을 많이 느꼈던 것도 사실이다. 또 외국인 선수들도 우리가 기대했던 것보다 굉장히 많이 부족한 모습이라 또 국내 투수들이 많이 힘들어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그래도 우리가 최소한 할 만큼은 적어도 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물론 그 선수들이 다 있었으면 더 좋은 시즌을 보냈을 것이라는 생각도 있지만, 지금 시점에서 그런 것들을 아쉬워하기보다는 선수들이 너무 고생을 많이 한 것을 봐왔기 때문에 주장으로서 정말 고마운 것 같다. 이렇게 4위로 마무리해서 가을야구에 가면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점들이 있을 것이다. 순위는 가을야구에 가서 또 바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런 얘기 해 주는 고마운 주장 너무 고맙고 감동이야 ʕ -̥̥᷄ _ -̥̥᷅ ʔ 주장은 몇 년까지 할 수 있어? 계속 해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