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017년 이후 7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하고 한국시리즈에 직행하면서 경찰이 암표 매매 등 불법 행위 단속에 나선다.
광주경찰청은 23일 프로야구 티켓매매 사기와 현장 암표거래를 예방하기 위해 집중단속과 범법행위에 대한 엄정수사를 예고했다.
경찰은 잔여경기와 한국시리즈 광주 경기가 열리는 10월 19~20일, 25~27일을 집중 단속기간으로 정했다.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온라인상 매크로를 이용한 티켓 대량구매행위와 티켓매매 관련 사기범죄 전담팀을 구성해 상시 모니터링하면서 불법행위를 단속할 방침이다.
온라인 예매처와 협의를 통해 불법의심 거래행위에 대한 증거자료를 수집하는 한편 거래 플랫폼을 통한 티켓매매사기에 대해서도 추적 수사할 계획이다.
현장에서의 암표단속 활동도 병행한다.
경기가 있는 날 기아 챔피언스필드 주변에서 현장 암표판매 행위를 단속하고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불편을 줄 수 있는 범죄를 차단하기 위한 활동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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