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의 4번 타자 문보경(24)이 태극마크를 향한 간절함을 나타냈다. 팀에서 3루를 맡고 있는 문보경은 KIA 김도영, 키움 송성문 등 쟁쟁한 후보들과의 경쟁에 대해 "난 1루수도 가능하다. 2루도 연습할 수 있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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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경은 "난 1루도 가능하다"며 "아시다시피 아시안게임도 1루수로 갔다 왔다. 여차하면 2루도 연습할 수 있다. 어느 포지션이 됐든 꼭 나가고 싶다"고 환하게 웃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통해 병역 혜택을 받았음에도 문보경은 국제 무대에서의 경험이 소중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제대회는) 다른 나라 좋은 투수들의 공을 칠 기회"라며 "세계에 이런 투수들도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예를 들어 대만 투수들의 공도 워낙 좋았다. 그런 좋은 투수를 많이 상대해 보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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