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직관이었는데 혼자 갔던거여서 살짝 어버버한 상태였음
내 자리가 그 열의 중간 자리였거든? 대충 좌석이 1부터 15까지 있다하면 내 자리가 7이었음
내 자리 빼고 양옆으로 사람들 다 차있었는데 8-15까지 아저씨들이 쭉 앉아있었거든 내가 들어가려고 15쪽으로 가니까 거기 아저씨가 뭐야 여기 우리자린데? 그쪽 자리 맞아요? 이러는거야
너무 당황해서 예매 표 보여주면서 네 저 이 열 맞는데요...하니까 쓱 보더니 반대쪽 1번쪽으로 가서 들어가라는거야 그냥 잘 몰라서 뒤로 삥 돌아서 반대쪽으로 갔거든 근데 생각해보니까 굳이 그럴 필요가 있나 싶어서...그쪽도 사람들 차있었음
내가 직관 많이 안가봐서 잘 몰라서 그런건지ㅋㅋㅠ 그런게 있니..? 아님 설마 아저씨들이 나 들어갈때 다리 비켜주기 귀찮았던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