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오태곤도 "팬들한테 정말 감사하다. 선수도 이렇게 더운데 팬들도 엄청 힘들 거라 생각한다. 선수들은 벤치에서 쉴 수라도 있지만, 그늘이 없는 곳에 앉은 팬들은 땡볕에 그대로 노출되는 게 아닌가"라고 말하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KBO가 주말 경기도 오후 5시에 개시하는 걸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경기장을 찾아온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 현재 날씨에서는 힘든 게 사실이다. 경기 시간을 늦춰준다면 선수도 그리고 팬들에게도 모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누굴 위한 2시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