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witter.com/__m00p/status/1834266392297898434?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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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살펴본바 챔필은 운영권 협상 과정에서 “특혜 시비” 등 곱지 않은 잔상이 시민들 뇌리에 남아 있다. 10년 뒤, 보수비를 놓고 다시 갈등한다면 잠복해 있던 ‘원죄론’이 깨어나 광주시와 기아차를 때릴 것이다.
‘쉽게 타협하면 역사가 복수한다’는 건 광주시가 피하기 힘든 부메랑이다. 애초부터 잘못 꿴 단추의 책임자라는 지위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기아 측이 경계해야 할 건 소탐대실이다. 타이거즈는 올 시즌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프로야구 팀이다. 시즌 1위라는 성적에 기반한 것이겠지만, 유독 팬심 강한 지역민의 무한 애정이 이를 증폭시키고 있음 또한 명약관화한 사실이다.
이들에겐 광주와 기아가 다르지 않는, ‘하나’다. 챔피언스필드 구장 이름 앞에 나란히 자리한 두 단어가 ‘광주’와 ‘기아’인 이유를 되새길 일이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