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프로 데뷔해(1991년)에 선동열(해태)과 맞대결해 완투승을 거둔 뒤 얻은 별명이었다. 프로 첫승을 거둔 뒤 거듭된 연패에 실망하면서 김인식 감독에게 2군행을 졸랐지만 무산된 뒤 당대 최고 투수에게 오기로 맞서 이뤄낸 결과물이 프로 첫 완투승이었다. 9연패도 함께 끊었다. 곱상한 외모와 함께 막내 구단(쌍방울 레이더스)의 어린 투수라는 위치는 그의 별명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김원형 감독님 왜 어린왕자인지 ㅇㅇ
나같아도 업고 다님 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