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제외’가 눈에 띈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너무 생각이 많은 것 같다”라며 “지하 몇 층까지 들어가 있는 것 같은데, 재정비 차원에서 오늘 라인업에서 뺐다”라고 설명했다. 김혜성은 최근 3경기에서 안타가 없다(12타수 무안타).
홍 감독은 “본인은 괜찮다고 하지만, 뭔가에 쫓기고 있는 것 같다. 결과를 가지고 생각을 하다보니 과정이 안 좋아지는 것 같다. 말로는 괜찮다 하지만, 아직 남은 경기가 중요하기 때문에 더 안 좋아지기 전에 정비가 필요하다고 봤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