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KIA 관계자는 이 장면에 대해 "사실 김도영과 페라자가 충돌했을 당시 일부 선수들이 페라자를 향해 지적했다. 아마 주루플레이에 대한 것으로 보인다. 단, 삼진 당시엔 이와 관련한 얘기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화 관계자는 "아직 사태를 파악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김도영과의 충돌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김도영은 올 시즌 타율 0.344 OPS(출루율+장타율) 1.063 35홈런 98타점 37도루로 MVP급 성적을 내고 있다. 핵심 선수의 부상 위험에 선수단이 흥분했고 이후 페라자도 이와 관련한 불만을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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