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가 11승을 거둔 가운데 국내 선발 임찬규와 최원태 손주영이 나란히 8승씩을 거두고 있어 남은 등판에서 2승씩만 올리면 10승 투수가 되는 것.
LG가 10승 투수를 4명 이상 배출한 것은 MBC 청룡 시절을 포함해도 딱 두차례 뿐이었다. 통합우승을 했던 1994년 이상훈이 18승, 김태원이 16승, 정삼흠이 15승, 인현배가 10승을 거둬 처음으로 10승투수 4명을 배출했었고, 1997년엔 김용수(12승) 임선동(11승) 차명석(11승) 이상훈(10승) 등 또한번 4명의 10승 투수가 나왔다.
이후엔 10승 투수를 4명을 배출하지는 못했다. 최근 강팀으로 오르면서 10승 투수가 3명은 꾸준히 나왔다. LG 외국인 레전드가 된 케이시 켈리가 온 2019년 이후 2021년을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4년간 3명의 10승 투수가 나왔다. 29년만에 통합우승을 차지한 지난해 선발이 불안했지만 임찬규(14승)와 아담 플럿코(11승) 켈리(10승) 등 3명이 두자릿수 승리를 챙겼다.
https://v.daum.net/v/20240903124254398
지난주 퀄스하고 날린 승 아깝다 ㅠㅠ
그래도 해볼래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