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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은 27일 잠실 KT전을 앞두고 “에르난데스가 이번 주 목요일과 금요일 불펜에 들어간다. 이틀 다 나올 수도 있고 하루만 나올 수 있다. 하루 나올지 이틀 나올지는 상황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LG는 이번 주 KT와 4경기만 치른다. 이날부터 29일까지 잠실에서 KT와 3연전에 임하고 30일에는 수원에서 KT와 맞붙는다. 선발 투수 4명만 필요하고 에르난데스가 최근 경기인 지난 25일에 투구한 만큼 에르난데스 카드를 불펜에서도 쓰기로 했다.
염 감독은 “에르난데스가 올해 선발과 불펜을 모두 경험했다. 만일 선발만 했다면 불펜으로 쓰지 않았을 것이다. 올해 불펜으로 멀티이닝도 했기 때문에 이를 제안했고 선수도 수락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