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우는 그런 두 형이 너무나도 보고 싶다. 슬며시 웃더니 “보고 싶은데 야구장을 한번 안 오네요”라고 했다. 물론 정말 안 오는 건 아니다. 두 사람은 홈 경기 때 치료를 받고 퇴근하고, 선수들에게 부담을 주기 싫은 마음에 일부러 덕아웃에 나타나지 않는 것 같다는 게 박민우의 분석(?)이다. 박민우는 “형들 입장도 이해가 된다. 오면 선수들에게 미안하고 그럴 것 같아서 일부러 안 오는 것 같다. 그래도 뭐 형들이 저희 옆에서 재활하고 있으니까 든든하다”라고 했다.
。° °₍๐´ᯅ`๐₎ꔪ°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