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연은 지난 18일 수원 KT전에서 9회 김민혁에게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며 시즌 2패째를 떠안았다. 이승엽 감독은 “대개 어린 선수가 끝내기 홈런을 맞고 나면 의기소침해질 수 있는데 김택연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평소처럼 똑같은 루틴으로 경기를 준비했다. 속마음은 잘 모르겠지만 겉으로 볼 때 심장이 강한 것 같다”고 했다.
또 “주자가 없으면 조절해서 던지고 누상에 주자가 나가면 구속이 3~4km 빨라진다. 그만큼 강약 조절도 잘하고 여유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승엽 감독이 김택연에게 바라는 건 단 하나다. “그저 부상 없이 올 시즌 끝까지 완주하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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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말만 사람 좋은척 ㅡㅡ